어제 학예회를 본 학부형으로 한마디 꼭 해야겠네요.

선별기준은 무엇이며? 전체 참여도 아닌데 왜 모두 오라고 하셨는지????

학예회 자체가 타 학교를 보더라도 다같이 참여에 의미를 두는것인데

특별한 말 한마디 없이 학고 싶은 프로그램만 딱 짜서 지들끼리 놀고 치고..

또 누가 그딴 프로그램을 짯는지 21세기 의사???? 장애우를 마구잡이로 때리고 학대

하는게 초등학생용 연극??? 참 어느선생님인지 개념을 산으로 보내시네요

그리고 지금 시대에 애들이 총들고 나와서 그리운 어머니???

이십년전에 방송했던 우정의 무대 흉내며...

내가 초등학교때 했던 부채춤...

참.. 일하기 싫어하시는 선생님들 많으시네요...

적어도 모든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하나는 있어야 겠지 않았나요??

예를 들어 타학교에서는

일학년 각반마다 하나씩 전체하나씩

그리고 특별한 하나씩 해서

저학년 고학년 나눠서 이틀에 걸쳐 진행했고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니까 학부형들이 보는재미도 있었고

또 아이들에겐 참여의식을 심어주는 행사였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물론 힘든것도 알겠지만

적어도 담임 선생님이시면 우리반 애들 한번씩 내보내고 싶지 않으셨나요???

일하기 싫어서 그러셨어요????

기껏해야 한 프로그램에 5분 미만이고

전체적으로 한다고 해도 운동회처럼 하루만 잡아주시면 될 일을

이렇게 서운하게 진행하십니까????

나는 뭐하러 구경갔나요??  누가누가 선생님한테 이쁨받나??

아님 회장이 누가됬나? 구경갔나요??

아주 어이가 없어서....

선생님들.. 일좀 하세요!!!!

소외된 느낌의 아이들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어요??

주변에 구경만 한 "아이들이 엄마 나도 해보고 싶었어..ㅡㅡ;;;"

이게 말이 되냐구요???

끼리끼리 신나는 잔치 참 잘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