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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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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성교육(읽기)자료
작성자 노미희 등록일 12.09.23 조회수 251

염소의 짧은 생각

어떤 사람이 당나귀를 기르고 있었는데, 주인은 일을 하는 당나귀만 배불리 먹이고, 염소는 별로 맛도 없는 먹이를 그나마 조금씩 밖에 주지 않았습니다.

시가심이 일어난 염소는 당나귀가 주인의 미움을 사도록 만들어야겠다고 궁리를 했습니다. 그리고서 당나귀에게 “당나귀야! 너는 하루 종일 무거운 짐만 나르고, 죽도록 일만하니 딱해서 볼 수가 없구나. 꾀병이라도 부려 좀 쉬도록 하려무나.” 라고 하였습니다.

당나귀는 일부러 몸을 벽에 부딪치고 몸을 붓게 하여 끙끙 앓았습니다. 주인은 약을 쓰려고 의사를 불렀습니다.

당나귀를 진찰한 의사는 염소의 간을 당나귀에게 삶아 먹이면 나을 거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시키는 대로 염소를 잡아 그 간을 당나귀에게 먹였습니다. 당나귀를 시기하고 나쁜 길로 꾀하려던 염소는 결국 불쌍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간악한 염소 같은 무리와 어리석은 당나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덕망과 인격까지도 탐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잔꾀에 빠져 해를 슷로 입는 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남을 시기, 모함하는 것도 나쁘지만 주관 없이 남의 꾐에 넘어가는 어리석은 행동도 하지 않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친구를 시기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내 주변에 염소와 같은 친구가 있는지 생각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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