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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최혜진
작성자 최혜진 등록일 06.08.27 조회수 135

엄마가 사라졌다

마른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버나뎃 맥브라이드. 버나뎃은 세 아이를 키우는 신문 기자다. 재택근무를 한다고 해도 세 아이를 키우며 기사를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과 아이들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남편은 산부인과 의사다. 그 의미는 병원에서 호출이 오면 언제든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큰아들 패트릭의 나이는 열두 살이다. 한참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할 나이에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집안일과 기사 쓰기에 지친 버나뎃은 휴식이 필요하다 느끼고 죽은 엄마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놓았던 음료수를 마시며 읊조린다. 젊음을 위해. 내 마지막 젊음을 위해. 그 순간이 바로 마흔 살을 코앞에 둔 버나뎃이 열두 살로 변하는 순간인 것이다.
열두 살(twelve)은 소녀로서 보내는 마지막 시절이다. 한 해가 더 지나면 소녀는 열세 살(thirteen) 숙녀, 흔히 말하는 틴에이저가 되는 것이다. 현실의 버나뎃은 마흔 살이다. 마흔,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통해 순수함의 상실을 노래했지만 마흔의 의미는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더 이상 젊음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나이, 자신의 삶보다는 가족의 삶을 중시해야만 하는 나이가 바로 마흔인 것이다. 공자가 마흔을 일러 불혹(不惑)이라고 한 것도 결국은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마흔 살 생일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본 버나뎃은 열두 살 소녀 시절에 꿈꾸던 삶에서 너무도 멀어진 것을 깨닫는다. 그러한 자괴감이 그녀를 다시 열두 살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나는 다시 12살로돌아가면 우선엔 공부를열심히 해서 지금의 성적보다 더낳은 성적이 되길바란다 ..
그레서 다시 어렸을때부터 기초부터 공부를 해야겠다 . 지금 중학생인나는 공부가 이렇케힘들고 어려운지 몰랐다 !!
마냑 내가 나이가 어린이로 돌아간다면 !! 차근차근 공부를해서 중학생 똑똑한 아이가 될 것이다!! 나도 희망을 가지고 살것이다

패트릭의 나이 또한 열두 살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것은 패트릭의 미래가 아직 열려 있으며, 그 미래는 열두 살 이후의 삶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중요한 시점에서, 엄마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에서 엄마가 사라진 것이다. 이제 패트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패트릭은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한다. 열두 살 소년으로서 그런 일을 감당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패트릭은 집안일을 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져간다. 하지만 그것으로서 패트릭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집안일은 하는 것은 패트릭에게 맡겨진 부차적인 임무일 뿐이다. 패트릭이 해야 할 진짜 임무는 엄마를 찾는 일이다! 열두 살 소녀로 변한 엄마를 찾아 원래 위치인 마흔 살로 돌려놓고, 그 자신 또한 평범한 열두 살 소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패트릭은 온전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고, 엄마는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며 힘 있게 집안의 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역할을 깨달은 패트릭은 엄마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패트릭 앞에 놓인 것은 어디서 어떻게 엄마를 찾아야 할까, 라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뿐이다.
마냑 우리엄마가 사라진다면 ... 나는 아무것도못할 것이다
현재 설거지도못하고 요리도 못하는데 빨래랑 집안일은 어떡해 하리 ...
정말 힘들겠다
나도 이글을 읽은순간부터 엄마하테 잘해야겠다 !!

버나뎃을 열두 살로 만들어 버린 것은 요정이었다. 버나뎃이 마법과 관련된 음료수인 ‘포리오 게러흐’를 마시며 젊음을 읊조리자 소원을 들어 준 것이다. 하지만 대가 없는 후의는 없다. 요정은 버나뎃에게 젊음을 준 대신 현실과 비현실의 공간 속에서 떠돌게 만들었다. 인간과 요정의 싸움. 인간이 이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인간에겐 요정이 가지고 있지 못한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힘이다. 마법에 걸린 버나뎃의 주위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있다. 이미 죽은 어머니가 버나뎃의 주위에 있는 것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영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특이한 재료들을 모으는 임무는 패트릭이 맡는다. 결국 버나뎃을 현실로 귀환시키는 것은 바로 그 사랑의 힘인 것이다. 그 사랑을 통해 버나뎃은 마흔 살의 의미를 깨닫고 되고, 패트릭 또한 열두 살 나이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게 된다.
마흔 살 생일을 하루 앞둔 엄마 버나뎃이 열두 살로 변했다가 패트릭과 자신의 어머니의 도움으로 다시 마흔 살을 회복한다는 이야기인 『엄마가 사라졌다』는 일견 판타지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판타지가 아니라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성찰임을 알 수 있다. 중년이 된다는 것, 열두 살 소년, 소녀에서 열세 살 청년, 숙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 깊은 고찰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위이야기는 줄거리랑 나의 느낌이다!!


엄마가사라졌다를 읽고...


맨처음읽을때는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왔다
내용도 재미가없고 이해가 안됬기 때문이다
어려운 용어도있고 영어도 있고
내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단어가 많았다 ..
아니 내가머리가 나쁜것일까 ??
그건 아닐 것이다 ...
나는 엄마가사라졌다를 읽고깨달은 점이있다 ..
학원을 갔다오면 바로 컴퓨터를하고
컴퓨터를하다 재미가없으면 바로 티비를보고
그렇케하다가 날은 금방센다 ...
학원숙제도 안하고 방학숙제도안하고 .
결국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나서 짜증을 부리면서 하는 나 ...
이런 나 가 참 한심하다 ..
마냑 진짜 엄마가 사라졌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할 것이다
지금 무엇을해야할지도 모를 것이다
나는 설거지도못하고 요리도 못하는데 집안일은 어떡케하겠니 ...
정말 앞이 캄캄하다
지금 이글을 읽은수간부터 부모님에게 효도를해야겠다 !!
아무도 안사라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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