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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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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놀이! 이렇게 예방합시다.
작성자 이윤종 등록일 20.06.11 조회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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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항상 마음으로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올 여름도 평안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길 기원합니다.

요즈음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 기회가 많아지고 여기저기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마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 물에 들어갈 때에는

일반적으로 수영하기에 알맞은 수온은 25-26정도이다.

물에 들어 갈 때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초보자는 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내려온 후 무릎 정도의 얕은 물인데도 허우적대며 물을 먹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전에 유의한다.

배 혹은 떠 있는 큰 물체 밑을 헤엄쳐 나간다는 것은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다.

숨을 마신 상태에서 부력으로 배 바닥에 눌려 빠져 나오기 어려울 때는 숨을 내뱉으면 몸이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배 바닥에서 떨어져 나오기 쉽다.

통나무 같은 의지물이나 부유구, 튜브 등을 믿고 자신의 능력 이상 깊은 곳으로 나가지 않는다.

의지할 것을 놓치거나 부유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수영 중에 살려 달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지 않는다.

주위의 사람들이 장난으로 오인하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문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기도를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다

2. 어린이가 물놀이 할 때에는

거북이, 오리 등 각종 동물 모양의 튜브나 보행기 등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사용은 뒤집힐 경우 아이 스스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물속에 잠길 수 있다.

인지능력 및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서 감독해야 한다.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지도한다.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

머리는 언제나 수면상에 내밀고 있어야 한다.

물을 먹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참기보다 마시는 쪽이 오히려 편안한 경우도 있다.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 할수록 안전하다.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해 있으면 자연히 떠오른다.

거센 파도에 밀려났을 때는 파도에 대항하지 말고 비스듬히 헤엄쳐 육지를 향한다.

수초에 감겼을 때

놀라서 발버둥 칠 경우 오히려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꾸준히 헤엄쳐 나온다.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났을 때

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당황하여 벗어나려고 하면 더 심한 경련이 일어난다.) 경련 부위를 주무른다. 특히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한다.

물에 빠졌을 때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따라 표류하며 비스듬히 헤엄쳐 나온다.

옷과 신발을 신은 채 물에 빠졌을 때는 심호흡을 한 후 물속에서 새우등 뜨기 자세를 취한 다음 벗기 쉬운 것부터 차례로 벗고 헤엄쳐 나온다.

2020610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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