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국제교류-타라와나 초등학교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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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걸 | 등록일 | 13.08.27 | 조회수 | 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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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매학교인 호주 타라와나 초등학교를 14일 동안 방문해 양교 간 우호교류 협력을 증진했다. 5학년, 6학년 어린이 16명은 8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울런공 시에 위치한 타라와나 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우리 어린이들은 영어 수업뿐 아니라 과학, 역사, 보건, 컴퓨터 등 다양한 호주 학교교육과정 내용을 호주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한 목적이 영어 학습이 아닌, 교류 활동이기 때문에 타라와나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에 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었다. 또, 타라와나 초등학교의 일과에 따라 함께 생활하면서 호주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면 학교 가운데 있는 커다란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 모여 홈스테이 가정에서 정성껏 싸준 도시락을 꺼내 오순도순 나누어 먹고 너른 잔디밭에서 함께 축구, 농구를 하면서 서로 친구가 되었다. 낯선 환경을 맞이한 한국 친구들을 위해 호주 어린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학교 생활을 안내해 주었다. 방과후에 우리 어린이들을 보살펴준 건 홈스테이 가족이었다. 직접 호주의 가정생활을 함께 하는 것은 문화 이해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식사 예절, 생활 규칙 등을 하나씩 익혀 가면서 어린이들은 국제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를 깨닫게 되었다. 또, 주말에는 스포츠 관람, 동물원 관람, 명승지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하기도 했다. 본교 정길환 교장선생님과 타라와나 초등학교 노마 블링혼 교장선생님은 자매 학교 간 교류활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폭넓게 운영하여 우호 협력 증진에 대해 뜻을 일치하였다.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위해 학생 간 이메일 및 편지 교류, 양교 간 교육과정 운영 교류 등을 약속하였다. 2주 간 함께 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타라와나 초등학교를 떠나는 순간 모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포옹을 나누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다.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은 호주 타라와나 어린이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었고,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며, 국제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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