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자료] 유치원 갈 때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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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애 | 등록일 | 14.04.15 | 조회수 | 81 |
유치원에 갈 때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유아 지도방법
1. 원인 유아가 유치원에 갈 때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은 입학 초 유치원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 특징입니다. 유아가 이러한 행동을 보이게 되는 원인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부모가 자녀를 과잉보호하여 자녀가 부모를 의존하게 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유아가 새로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때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과거 어머니와의 격리 불안의 경험이 원인이 되어 유아가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2. 지도방법 유아가 어머니와 떨어지기 힘든 이유가 부모의 과잉 보호적인 양육태도에 있을 경우에는 유아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도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과잉 보호적인 부모는 자녀를 유치원에 강제로 들여보낸 후 불안하여 숨어서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는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을 눈치 채게 되므로 유치원의 적응이 더욱 어렵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머니 자신이 자녀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말고 자녀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이 있을 때는 어머니와 떨어지는 연습을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머니와 함께 유치원 활동에 참여하다가 유아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점차 줄여 나감으로써 유아의 정신적인 적응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타인에 대하여 공포심을 가질 때에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널 좋아한단다”와 같은 말을 해 주어 유아가 유치원에 소속감을 갖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과거 어머니와의 격리 불안의 경험이 원인인 경우에는 어머니가 자녀와 떨어져 있어도 부모가 자녀간의 유대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자녀와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어머니는 “네가 참 보고 싶었다”,“네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와 떨어져서도 잘 지내는 걸 보니까 참 기쁘다”와 같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머니가 자녀와 헤어질때 사용하는 특별한 인사법, 예를 들어 꼭 껴안아 주거나, 뽀뽀를 해 주거나, 손을 마주치는 등의 인사는 유아의 불안감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아가 유치원에서 귀가했을 때 아무 예고도 없이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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