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자녀사랑하기 4호(9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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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경 | 등록일 | 15.09.16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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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치기 전에 부모님의 감정을 먼저 조절하십시오.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는 훈육이 아닌 싸움이 되어버리고 과도한 벌(소리 지르기, 체벌) 등으로 이어지게 되어 아이가 받는 자존감의 상처가 더 커집니다.
어떤 말을 할지, 어느 선까지 야단을 칠 것인지를 정하고 시작하십시오. 부모의 말을 다 알아들을 때까지 야단을 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잘못했을 때는 그 문제로만, 그 자리에서 짧게 훈육을 하십시오. 지나간 일을 문제 삼으면 아이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잘못을 지적 할 때는 그 행동이 일어난 곳에서 즉시 짧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십시오.
미리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1) 미리 지켜야 할 규칙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규칙은 절대 애매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보다는 ‘학교 갔다 오면 곧바로 숙제를 한다.’가 더 좋은 규칙입니다. 2) 벌이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벌은 TV 시청 제한 등 아이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욕을 한 경우는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지금 네가 욕을 했기 때문에 약속에 따라 내일은 TV를 볼 수 없어’라고 짧게 이야기 하십시오.
체벌은 좋은 훈육방법이 아닙니다. 체벌을 하게 되는 경우 아이는 자존감에 심한 상처를 받게 될 뿐 아니라 분노와 공격성이 생기게 됩니다. 체벌이 반복되는 경우 아이-부모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분노와 공격성이 또래나 부모에게 향하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체벌은 뇌발달과 정서발달에도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적절한 벌이나 짧은 훈육이 끝났으면 거기서 끝내십시오. 아이는 이미 야단이나 벌을 받고 반성을 했는데도 ‘다음에 한 번 만 더 그러기만 해. 그 때는…’ 같은 이야기는 오히려 훈육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잘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 주십시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잘 했을 때는 충분히 칭찬을 해 주세요. 계속해서 잘하는 경우에는 상을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상은 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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