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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글에 대한 답변이 없네요.
작성자 학부모 등록일 09.09.14 조회수 561
 

글을 올린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논의가 진행되는 것인지 아니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없네요. 아이들이 하는 말처럼 쌩깜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아이를 맡긴 학부모로서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에 들어서 공통된 일들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대응 없는 추진입니다.  한마디로 모르쇠지요. 일제고사, 미래형교육과정, 교원평가와 같은 교육에서부터 4대강 사업, 부자감세, 미디어법과 같은 국가사업에 이르기 까지 ‘여론은 여론일 뿐’이라는 인식으로 밀어붙이지요. 쥐어진 권력만큼 그 영향력은 남다르지요.

제가 아이를 보내는 학교에서는 적어도 이런 권력은 사양합니다. 학교에서는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칙을 중시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는 곳이 학교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공립학교에 비해 좀 더 자유로운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일개 학부모로서 가진 권력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세상에 알려 부당함을 호소하는 길 이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마음이 급하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며 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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