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만든 백가지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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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재석 | 등록일 | 25.08.07 | 조회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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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 백가지 레시피
윌리엄 시트웰 저 / 안지은 역 | 에쎄 | 2016년 04월 04일 | 원서 : A History of Food in 100 Recipes
목차
1. 고대 이집트의 빵-기원전 1958~기원전 1913년 2. 카나수 수프-기원전 1700년경 3. 타이거 너트로 만든 사탕류-기원전 1400년경 4. 무화과 잎에 싼 생선구이-기원전 350년 5. 소금으로 간한 햄-기원전 160년
6. 염소구이-기원전 30년 7. 가금류 요리에 넣는 또 다른 소스-서기 10년 8. 꿀을 넣은 치즈케이크-200년경 9. 콘지-636년 10. 말린 생선-800년경
11. 맨치트 빵-1070년경 12. 파스타-1154년 13. 룸마니야-1250년 14. 배로 만든 파이-1379년 15. 어볼레이트-1390년
16. 그린 포레이-1392년 17. 파티 준비-1420년 18. 머스컬스 인 셸-1440년 19. 레세 프라이-1450년경 20. 사순절 금식 기간이 아닐 때 먹는 라비올리-1465년
21. 익힌 모과 요리-1500년 22. 히포크라스 젤리-1530년 23. 칠면조 타말레-1540년경 24. 핫초콜릿-1568년 25. 걸쭉한 수프 같은 자발리오네 만들기-1570년
26. 감자-1581년 27. 트라이플-1596년 28. 프린스 비스킷-1602년 29. 버터 크레이피시-1604년 30. 포크를 맨 처음 발견한 영국인-1611년
31. 화이트소스를 뿌린 아스파라거스-1651년 32. 훌륭한 저녁 요리-1664년 33. 완두콩 수프-1669년 34. 소고기 로스트 필레-1671년 35. 생선 실험 13-1681년
36. 스페인 스타일의 토마토소스-1692년 37. 샐러드드레싱-1699년 38. 아이스크림-1718년 39. 퍼프 페이스트리-1739년 40. 송로를 곁들인 리틀 푸아그라 페이스트리-1740년
41. 요크셔푸딩-1747년 42. 칩 마멀레이드 만들기-1783년 43. 샌드위치-1787년 44. 버터를 바른 애플파이-1796년 45. 수플레-1816년
46. 봄철 과일로 만든 푸딩-1817년 47. 브리야사바랭식의 꿩고기-1825년 48. 컵케이크-1828년 49. 프티 수플레 아 라 로즈-1833년 50. 싹양배추-1845년
51. 케저리 혹은 키저리, 인도의 아침 식사-1845년 52. 웰시 레어빗-1852년 53. 콜리플라워와 치즈-1860년 54. 롤리폴리 잼 푸딩-1861년 55. 에그 베니딕트-1894년
56. 홀런데이즈소스-1895년 57.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1896년 58. 완두콩 조림-1902년 59. 피치 멜바-1903년 60. 겉보리 수프-1907년
61. 양파버터소스-1908년 62. 크로크 무슈-1915년 63. 초콜릿 케이크-1916년 64. 스파게티 알 라 캠벨-1916년 65. 크림이 있는 버섯-1919년
66. 딸기 아이스크림소다-1927년 67. 토드 인 더 홀-1927년 68. 간편 오트밀 쿠키-1931년 69. 오믈렛-1937년 70. 엘더베리와 사과 잼-1940년
71. 크림이 있는 프랑스식 굴-1941년 72.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1941년 73. 빅토리아 샌드위치 케이크-1948년 74. 툴루즈식 카술레-1950년 75. 시럽 타르트-1950년
76. 뵈프 부르기뇽-1961년 77. 워터크레스 수프 1인분-1963년 78. 40명을 위한 대형 칵테일 크러시-1965년 79. 네그레스 상 슈미즈-1966년 80. 치즈 퐁뒤-1970년
81. 중동식 타코와 함께 먹는 지중해식 레몬 수프-1971년 82. 양고기 코르마-1973년 83. 생강 케이크-1974년 84. 연어 케이크-1976년 85. 전통식 부야베스-1984년
86. 돼지고기 탕수육-1984년 87. 기우라-1986년 88. 캐비아를 곁들인 굴 탈리아텔레-1987년 89. 치킨과 올리브를 곁들인 염소치즈 무스-1987년 90. 메추라기 쿠스쿠스-1990년
91. 소시지, 토마토&아티초크 피자-1995년 92. 피칸과 바나나 시럽으로 만든 피칸 와플-1998년 93. 소형 케이크-2000년 94. 베이컨, 부추 & 감자 그라탱-2001년 95. 양념 보리새우-2001년
96. 훈제 고등어 파테-2004년 97. 본즈 생강 드레싱과 고추냉이 완두콩을 곁들인 아시아 샐러드-2006년 98. 토마토, 바질, 쿠스쿠스를 넣은 연어찜-2009년 99. 대황 조림-2010년 100. 고기 과일-2011년
책소개
이 책은 요리책인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사책인 것만도 아니다. 음식의 역사 4000년을 기록한 것으로 가히 음식 연대기라 할 만하다. 하지만 결코 백과사전류는 아니며,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음식의 발명 100가지를 흥미롭고 상세하게 들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여기 등장하는 100명의 요리사와 100권의 책은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어 ‘역사로 읽는 요리, 요리로 읽는 역사’의 중요한 장들을 구성하는데, 가령 중세의 요리가 수백 년이 흐른 뒤 오늘날의 요리사 헤스턴 블루먼솔에 의해 독창적으로 재연되는 식이다. 그리하여 기원전 2000년경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맛있는 요리들을 선별, 수록하고 해당 레시피의 기원에 대해 살펴보았다.
역사 시기를 통틀어 음식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늘 존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고자 모든 육지와 바다를 다니며, 뱃속의 기쁨을 위한 탐구에 나섰다. ‘미식’은, 브리아샤바랭의 표현을 빌리자면, “삶을 지배하는 주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생활이 곧 우리를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탱해주며, 삶의 소비로 인해 지친 이들을 일종의 쾌락으로 초대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사회계층에 해당되며, 열외가 되는 부류는 없다. 그리하여 역사 속 수많은 요리사들은 요리만 한 것이 아니라 레시피를 기록을 남겨놓았다. 그들은 “그런 경험들이 묻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을 일종의 신의 사명(?)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요리가 즐거운 것은 물론이고, 요리 책을 읽는 것이 또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를 인간 역사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저자 : 윌리엄 시트웰
1999년에 웨이트로스 푸드 일러스트레이티드Waitrose Food Illlustrated 잡지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음식세계의 유명 인사가 되는 첫발을 내디뎠다. 잡지 관계자들에게 수여하는 기자상, 스토리상, 디자인상, 포토그래퍼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올해의 편집자상’을 받았다. 현재 『웨이트로스 키친Waitrose Kitchen』 편집자로서 여러 잡지와 신문에 음식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또한 음식비평가이자 사회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BBC2 채널의 새로운 이브닝 쇼인 「취향의 문제A Question of Taste」에서 음식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노샘프턴셔에 있는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거나 사과주를 담그며 지낸다. 이 책은 그의 첫 작품이다.
역자 : 안지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파슨스 대학에서 공부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명사들의 졸업사』 『패션 연대기The Chronology of Fashion』 『패션 디자이너 되어 보기』 『그래도 학교』 『72시간』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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