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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실 게시판입니다.
과학문화, 난쟁이와 거인의 노래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4.12.26 조회수 4

 

 

 

과학문화, 난쟁이와 거인의 노래

 

 

 

공기펌프부터 AI까지, 세계관의 변화를 가져온 16가지 과학 이야기

김지연 저 | 자유아카데미 | 2024년 08월 30일



목차

서문: 분열된 세계에서 함께 노래하기

1부 우리의 과학문화

1장 과학의 문화적 지위
두 개의 세계, 두 개의 문화 | 홉스와 보일 논쟁 | 홉스의 공격, 보일의 전략 | 실험이 자연을 대변하나 | 분리된 헌법, 분열된 세계 | 사실과 가치, 과학과 상식 | 과학과 문화, 자기표현의 형식 | 시민 교양과 전문성의 협력

2장 과학혁명과 대중
17세기 과학혁명은 있었나? | 과학 선전가들 그리고 자국어 출판 | 과학은 어떻게 성공하나 | 과학의 패러다임 | 과학혁명의 구조와 정상과학 | 세계관의 변화 | 노동하는 사람의 과학

3장 과학과 젠더
과학에 내장된 젠더 | 과학의 정치성 | 플라톤의 사랑과 성 | 베이컨의 과학, 지배와 복종의 기술 | 근대과학의 영혼과 이성 | 바버라 맥클린톡의 이야기

4장 기술의 정치
기술의 힘, 삶의 방식 | 기술의 위험 | 기술에 관한 오해를 부르는 관념 | 기술의 위험관리
와 책임 | 불확실성 문제 | 불균형을 조정하는 거버넌스 | 탈정상과학과 기술 거버넌스 |
시민 인식론 | 재난의 윤리

인터루트: 과학의 의제성

2부 생명의 행성

5장 생명의 진화
생명종의 의미 | 인공선택으로 인한 동식물의 변이 | 품종개량과 변이의 법칙 | 자연 상태의 변이 | 생존 투쟁 | 생명종의 상호연결성 | 자연선택 | 성 선택 | 형질 분기

6장 공생하는 생명
45억 년 전 지구는 | 생명, 외부 세계를 지각하는 존재 | 기계인가? 영혼인가? | 오토포이에시스, 세포에서 생물권까지 | 켄타우로스와 야누스 | 세균과 고세균이 해낸 일 | 세포 내 공생 | 최초의 세포 | 인간의 지위, 기생자에서 공생자로

7장 생명의 움벨트
도리언 세이건의 윅스퀼 | 진드기의 세계, 움벨트 | 복수의 불완전한 움벨트 | 누구의 떡갈나무인가? | 카리용, 각각 그러나 모두의 멜로디 | 의미의 이론 | 생물기호학, 인간과 동물은 소통할 수 있나? | 윅스퀼 이후

8장 인간과 자연의 전쟁
내부자이면서 이방인 | 비인간 존재 | DDT, ‘해충과의 전쟁’ | 살충제의 최종 도착지는 인간 | 살충제의 원리 | 자연에 대한 오해 | 식물에 대한 오해 | 해충을 제거하지도 못하면서 새를 죽이기 | 자연과의 공존

인터루트: 버섯과 엘프

3부 과학자의 과학 이야기

9장 현대 과학 비평
물리학자의 정신병원 | 과학의 ‘운명적 결함’ | 근대과학의 이중성 | 환원주의의 늪에서 구성주의 과학으로 | 테크노사이언스 | 20세기 핵물리학 | 핵발전 반대 운동가 | 프로크루스테스 | 과학자의 반역 | 과학의 윤리, 아마추어 과학자의 역할

10장 모든 것의 사이버네틱스
수학자의 실천 | 사이버네틱스란 무엇인가? | 사이버네틱스의 기본구조 | 인간과 기계의 연결 | 청각장애인을 위한 응용 | 통합적 메시지 이론 | 정보와 엔트로피 | 커뮤니케이션 기계의 미래 | 위너 이후

11장 인공지능과 인간
도구, 기계, 인공지능 | 데카르트의 보편 도구 | 튜링 기계, 불완전한 기계 | 지능을 가진 기계 | 보편 기계, 학습하는 기계 | 기계 지능 시험하기, 튜링 테스트 | 철학자의 논박 | 지능의 사회성 | 말하는 기계, 엘리자 | 거대 언어 모델

인터루트: 교과서 속 인공지능

4부 과학의 존재론

12장 지식의 구성과 실재
과학기술학(STS) | 강한 프로그램 | 해석적 유연성과 사회적 협상 | 행위자-연결망 이론 | 근대주의 비판 | 야누스의 얼굴 | 중성자와 유니콘 | 인간과 비인간의 집합체, 그리고 권력 | 아마존 현장 연구 사례 | 파스퇴르의 세균 이야기

13장 사이보그와 반려종
최초의 사이보그 | 페미니즘과 사이보그 | 사이보그의 존재론 | 현대의 사이보그 | 이원론에 저항하는 사이보그 | 반려종, 인간과 동물의 사이보그 | 지배의 정보학 | 사이보그 시민권 | 사이보그 친족 만들기 | 촉수적 사유와 쑬루세

14장 인류세와 지구족
자연사 연구 | 인류세 담론 | 인간종, 종적 인식의 부상 | 지구 시스템 연구 | 호흡하는 지구 | 인류세 황금못 | 거대한 가속 | 오르비스 못 | 행성 경계 | 지구족의 탄생

인터루트: ‘협상의 극장’에서 배우기

5부 대중문화 속 과학

15장 SF의 미학
SF의 존재론 | 프랑켄슈타인, 남성적 번식의 꿈 | 괴물의 변신 | 멋진 신세계의 행복 | 생물학적 시민 | 설국열차, 인간의 기후위기 대처법

16장 존재의 경계, 인공지능
에레혼, 기계가 없는 세계 | 기계의 의식과 번식 | 기계로 만들어진 영혼 | 아이, 로봇, 로봇 윤리의 시작 | 로봇은 ‘해석의 주체’인가 | 안드로이드와 전기양 | 인간과 기계의 경계 | 기계의 움벨트

인터루트: 헬라 세포 이야기

나오며: 윤리와 혁신이 만날 때, 난쟁이와 거인의 노래가 흐르는
찾아보기



책소개

이 책은 난쟁이와 거인의 노래를 기대한다는 취지에서 5개의 짧은 인터루트(간주곡)도 담았다. 본론의 내용보다 가벼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실천적인 이야기를 선택했다. 본문의 이론과 개념을 실제 주제에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1부 인터루트: 과학의 의제성, 2부 인터루트: 버섯과 엘프, 3부 인터루트: 교과서 속 인공지능, 4부 인터루트: 협상의 극장에서 배우기, 그리고 5부 인터루트: 헬라 세포 이야기이다. 이들 주제는 대체로 진행 중인 주제이므로 관점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있다. 난쟁이와 거인이 서로에게서 무엇인가를 끌어내고 상대방을 새로운 방식으로 존재하게 할 것을 기대한다.


저 : 김지연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회학 박사학위(2010년)를 받았다. 연구자 경력을 시작하기 전 상당 기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으로 일한 경험을 통해 현장과 이론 연구 사이의 횡단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구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며 과학기술 교양 강의도 하고 있다. 본 저서는 2022년부터 진행한 MOOC 온라인 강좌 <과학문화 명작세미나>를 토대로 작업한 것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기술과 사회의 관계론적 변화를 탐구하는 것으로, 관련한 최근 저서로 《인공지능과 인간: 자동인형에서 GPT까지 공-생산을 향한 도전》이 있다. 이 외 한국과학기술학회에서 연구자 공동체 일원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편집위원과 연구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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