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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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민 | 등록일 | 19.06.24 | 조회수 | 187 |
(보건교육방송) 2019. 6. 20. 소화불량에 대하여 성모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건방송시간입니다. 푸른 신록의 계절 6월도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여름방학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1학기가 후회 없이 끝날 수 있도록 정리 잘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소화불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말에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음식을 바르게 섭취하고 먹은 음식을 잘 소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뜻하는 말인데요, 나에게 맞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또한 먹은 음식을 잘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을 경험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것을 소화불량이라고 하고요, 그 증상은 주로 명치부위가 막힌 듯이 답답하거나 통증, 더부룩함(팽만감), 속쓰림, 메스꺼움, 토함, 트림 등이 있습니다. 원인은 과음, 과식, 급하게 먹을 경우,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사,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의 섭취, 만성질환 등 매우 다양합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급성 및 만성위염, 위.십이지장궤양, 기능성소화불량증, 위하수증, 위암 등이며 때로는 원인 질환이 달라도 증상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장관 질환으로는 위.십이지장염과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위.십이지장염은 주로 위장관벽을 보호하는 점막이나 혈류와 같은 보호인자와 위장관벽을 공격하는 위산, 약물, 펩신과 같은 공격인자들의 균형이 깨질 때 생기게 되는데 증상과 더불어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하며 제산제, 위산분비억제제, 점막보호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임상적으로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지 못했을 때를 말하며 증상은 주로 통증, 가슴쓰림(속쓰림), 가스팽만, 트림, 헛구역질, 조기포만감 등인데 사람마다 매우 다르게 나타나므로 증상과 더불어 불쾌감의 위치와 시간, 식사와의 상관관계, 우유나 지방 등 특별한 음식, 또는 약물과의 상관관계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위장관 운동장애나 전체적인 건강상태, 음식습관, 약물복용,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인 상태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안, 우울처럼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식사를 할 경우 소화불량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장관의 운동과 위액, 소화액 등의 분비는 우리의 기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인데요,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쌓이게 되면 위장벽에 대한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균형이 깨져 위.십이지장염,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그 증상과 원인에 따라 위장관 운동 조절제, 위산분비 촉진제, 건위소화제, 제산제, 위산분비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한 위장관 질환이라고 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다음 사항을 유념하여 위장의 건강생활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1.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2. 뜨겁고, 맵고 짠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삼갑니다. 3. 식사 중에는 물을 적게 마시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습니다. 4.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5. 식사는 즐겁게 하며 화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6. 위장관 기능을 항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이상으로 소화불량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평상시에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위장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좋은 습관을 실천하여 건강한 생활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보건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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