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대표’ 서교연 2024수시 자료집 공개.. 전형/대학별 지원전략부터 진학지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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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충주고 | 등록일 | 23.07.18 | 조회수 | 48 |
‘공교육 대표’ 서교연 2024수시 자료집 공개.. 전형/대학별 지원전략부터 진학지도까지 ‘총망라’
학생/학부모, 교사용 자료집 ‘쎈진학 홈페이지 탑재’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하 서교연)이 2024수시 진학지도 자료집을 최근 쎈진학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집은 학생/학부모 대상 ‘2024수시모집의 이해’ 1종, 교사 대상 ‘2024수시 진학지도 길잡이(총론)’, ‘2024수시 대학별 분석1(서울권)’, ‘2024수시 대학별 분석2(수도권대/지역거점국립대)’, ‘2024수시 대학별 분석3(전문대/특성화고 전형)’의 4종,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공교육기관의 대표 격인 서교연은 사교육기관 이상의 입시 분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쎈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 교사에게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운영과 진학 자료집 보급, 온/오프라인 대입 설명회, 1:1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따른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기별로 구분하면 통상 2~3월엔 전년도 4월말에 발표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고3학년 초 자료집 배포와 설명회를 진행하고, 5~6월엔 고1,2 대상 자료집/설명회, 5월엔 대학에서 공개한 수시요강을 정리한 자료집, 6월엔 고1,2 대상 선택과목 안내서 자료집, 7월과 12월엔 각 수시/정시 전형 대비 자료집/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 역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각 고교에 자료집을 보급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PDF와 한글파일 형태로 자료집을 공개하고 있다. 백미원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쎈(Sen)진학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자료집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집필하였으며, 전년도 대입 결과 및 대학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진학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모쪼록 이 자료집이 소중한 자녀의 올바른 진로선택과 대학 진학에 알찬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서교연 관계자도 “자료집은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설계, 대입 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지방 일부 대학, 지역거점국립대학 등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록했다. 아울러 학생/학부모용 쎈(Sen) 진학 웹 기반 프로그램, 모바일 앱, 유튜브 채널(서울 교육 쌤TV),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험생 2024수시모집의 이해 '필독'> 수험생/학부모 대상 2024수시모집의 이해는 크게 △2024 수시모집 기본 사항 △2024수시모집 전형별 분석 △2024수시모집 계열별 분석 △부록의 4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4수시모집의 이해’는 매년 대입 초보자인 학생/학부모가 올해 대입전형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핵심적인 정보들을 PDF 300페이지 분량으로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올해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자료다. 교사대상 자료집은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지역별/대학유형별/전형별 등으로 구분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교사들에게 진로진학 상담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다만 교사대상 자료집은 대학별 요강 중심이라 기사에선 '2024수시모집 기본사항'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 2024수시모집 기본사항.. 원서접수 9월11일부터 15일 중 3일간 올해 2024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2023대입보다 4828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만4296명 중 79%인 27만2032명을 선발한다. 수도권/비수도권으로 구분하면 여전히 비수도권은 수시 88.1%를 수시에 선발할 정도로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율 소폭 확대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수시모집 전형 내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서교연은 "비수도권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 68%로 가장 높고 학종은 22%, 논술은 0.9% 비중이다. 반면 수도권은 학생부종합전형이 44.9%로 가장 높고 학생부교과 전형이 31.8%로 뒤를 잇는다. 논술전형도 11.1%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시의 경우 수도권 대학의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대입 35.3%에서 2024대입 35.6%로 0.3%p 상승했으며, 이는 비수도권 11.9%의 약 3배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 기간은 9월11일부터 15일까지로 5일 중 대학에 따라 3일 이상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끝난 9월16일부터 12월14일 사이에는 90일간 대학별 전형이 실시된다. 이후 12월15일까지 대학이 정한 일자에 수시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등록기간은 12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이며,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는 12월28일 6시까지 실시한다, 단, 홈페이지발표는 오후2시까지이며, 2시부터 6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하다. 미등록 충원마감은 12월29일이다. 수시모집은 대학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과 특히 마감일자와 시간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서접수 마감일과 서류(자격 확인 서류, 특기 입증자료, 활동증빙서류 목록표, 활동보고서 등) 제출 마감일이 같은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원서 마감일 이후에 서류 제출을 마감한다. 서류를 제출하는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 중 서류 제출 마감일과 원서 마감일을 착각하여 원서접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 마감 시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 마감시간은 일반적으로 오후6시이지만, 오후5시부터 12시까지 대학마다 다양하다. “원서접수 마감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감 시간이 임박하면 원서접수가 지연될 수도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마감 시간에 늦지 않게 접수해야 한다. 원서접수 시 결제 완료가 되어야 접수가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4수시모집 전형별 분석.. 교과/학종/논술 등 ‘전형별 특성 파악’ 수시모집은 크게 교과전형, 학종전형, 논술전형 등으로 구성된다. 자료집에선 각 전형별 특징과 준비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수험생은 이를 통해 각 전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전형별 주요특징만 꼽자면 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을 50%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일컫는다. 내신성적은 통항 공통과목이나 일반선택 과목은 대부분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성취도별 환산등급, 환산점수,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정성평가로 반영하기도 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100%(비교과 출결/봉사 포함), 학생부+면접, 학생부+서류 등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100% 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충족 여부가 최종 합/불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반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다. 면접은 대학이나 학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시행된다. 특히 교과전형은 통상 지원자의 성적 분포가 조밀하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2023대입부터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등에서 교과전형에 서류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서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교과전형이지만 서류평가 대비가 필요한 전형은 건국대KU지역균형, 경희대 지역균형, 고려대 학교추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등이다. 각 전형방법은 건국대 KU지역균형의 경우 교과70%+서류30%로 합산하며, 서류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을 학업역량20%+진로역량10%로 평가한다. 경희대 지역균형은 학생부70%+서류30%로 서류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중심으로 학업역량50%+진로역량50%로 합산한다. 고려대 학교추천은 교과80%와 서류20%로 서류평가는 교과이수충실도70%와 공동체역량30%로 합산한다.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는 교과70%+서류종합평가30%이며, 서류종합평가는 학종평가방식과 동일하다.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은 교과80%+정성평가20%로 합산하고, 학생부의 진로선택과 전문교과를 정성평가해 학업수월성10%+학업충실성10%로 반영한다. 서교연은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서 학교장추천전형에 서류를 반영하고 있어 교과전형의 지원자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원자가 중복될 수 있다. 평상시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예측해 보면서 내신 성적을 포함한 학생부의 관리 및 면접에 대한 준비 등을 통해 학교장추천전형과 학종전형 지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종전형의 경우 학생부, 면접 등을 통해 학교생활 충실도를 정성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지난해보다 전국적으로 모집인원/지역별 비율이 다소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520명, 비수도권은 1512명 감소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도권 대학 수시 모집인원 중 가장 많이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학종전형에선 교과성적을 비롯해 교과활동, 학생의 참여도,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올해부터 자소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중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이 더 늘어남에 따라 대학별로 면접 비중을 높이거나 새롭게 신설하는 대학이 많아졌기 때문에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점도 지원전략 수립시 참고해야 한다. 올해 학종 면접반영비율을 확대한 곳은 고려대 계열적합(40%→50%), 성균관대 학과모집(20%→30%), 한국외대 면접형(40%→50%) 등이다. 학종전형을 신설하거나 분리한 곳은 성균관대 과학인재, 단국대 DKU인재(면접), 숙명여대 숙명디지털융합인재, 광운대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서류) 등 5개 전형이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와 단국대 DKU인재(면접)은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로 합산하는 단계별 전형이며, 숙명여대 숙명디지털융합인재와 광운대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서류)는 서류100%의 일괄합산 전형이다. 전형을 폐지한 곳은 인하대 인하참인재, 아주대 다산인재 2개교다. 학종은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대학과 의학계열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미적용 대학보다 합격컷이 낮게 형성되므로 수시를 준비하면서 수능 준비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이 보다 자신 있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학생부 반영 항목 축소에 따른 학생부 반영항목 변화도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학생부 반영항목은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 교과학습 발달사항,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5개 항목에서 올해는 수상경력과 독서활동 등이 빠지면서 창의적체험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 교과학습 발달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3개항목으로 줄어든 만큼 해당 항목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고사가 주요 전형요소로 자리한다. 여기에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 비교과)를 합산하거나 수능최저를 적용하기도 한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은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 서경대 4개교다. 반면 울산대(의예)와 한양대ERICA는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중앙대의 경우 자연계열의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본다. 전형방법을 기존 논술+학생부 합산에서 논술100%로 변경한 곳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대 3개교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 충족은 합격의 기본 자격 이외에도 합격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교연은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경우 논술고사 점수도 중요하지만 수능최저기준이 우선 충족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수능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논술대비 첫걸음은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풀어보는 것이라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24수시모집 계열별 분석’ 파트에선 의학계열, 간호/보건계열, 교육계열, 이공계특성화대, 첨단학과/계약학과, 예체능계열 등으로 구분해 지원모집단위에 따른 특징등과 대비방법 등을 좀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부록’에서는 서교연이 분석한 ‘2023 대입 수시 및 결과 분석 및 2024 대입 맞춤형 전략’, ‘2024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대비’,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이해 및 지원전략’ 등 수시모집 지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석 정보를 담고있어 수시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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