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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어떻게 바뀌나(서울신문)
작성자 충주고 등록일 14.03.11 조회수 303

통합 수능영어어떻게 바뀌나 (서울신문 2014-03-11 21)

심화 과목배제작년 B형보다 쉬울 듯

듣기 평가 5문항 축소, 고난이도인 빈칸 추론 유형 3문항 축소, 간접 쓰기 유형 3문항 추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학습 안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올해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되고 반사적으로 수능에서 수학, 국어, 탐구의 영향력이 지난해보다 부각될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지난해 난이도에 따라 A, B형으로 분리됐다가 다시 통합되는 수능 영어 출제 경향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지난해 수준별 시험에서 통합형 시험으로 한 해만에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 영어에서는 A형과 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의 변화에 따른 점수 예측이 곤란했다면서 “A형을 선택하는지, B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대입 유불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수능 영어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백가쟁명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B형에 비해 쉬워지는가.
-입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측은 그렇다이다. 우선 지난달 13일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15학년도 수능 영어를 쉽게 출제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출제범위에서 교육과정의 심화과목이 배제된다. 2014학년도 수능 B형의 범위는 영어, 영어 독해작문, 심화 영어회화였지만 2015학년도 범위는 영어과 영어로 바뀐다. 지난해 23개에서 28개로 늘어나는 읽기 문항을 유형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평가를 듣는 빈칸 추론7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고 대신 지문의 주제나 제목을 묻는 대의 파악3문항에서 6문항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무관한 문장을 찾거나 글의 순서를 배열하는 식의 간접쓰기3문항에서 6문항으로 늘어난다. ‘문법·어휘3문항으로, 1개 지문에 2~3개 문항을 묻는 복합역시 5문항으로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듣기 평가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듣기 평가 문항 수는 2014학년도 22개에서 올해 17개로 5문항 줄어든다. 대화나 담화의 주제를 파악하는 대의 파악3문항, 대화나 담화의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세부사항7문항으로 지난해보다 문항 수를 2개씩 줄였다. 대화에 대한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간접 말하기5문항으로 지난해보다 1문항 줄었다. 듣기 평가 시간도 30분에서 25분으로 줄었고 전체 시험시간은 70분으로 바뀌지 않았다.

사라지는 문제 유형이나 신설되는 유형이 있는가.
-지난해 A형 듣기 평가에서 나왔던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문항은 더 이상 출제되지 않는다. 이 밖에 듣기와 읽기 모두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신유형 문항은 없다.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가.
-세부 유형의 문항 수 변화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학습 안내자료를 보면 유형별 예시문항과 학습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고득점을 노린다면 난도 높은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은 빈칸 추론은 문항 수가 줄었지만 변별력이 높은 유형이므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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