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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창체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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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문학회 시처방(김응민)
작성자 김응민 등록일 20.09.09 조회수 5

???: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아요

 

 

        개화 

                      김응민

따뜻한 봄날 

당신의 꽃이 피지 않았다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나팔꽃은 여름을 찾아

끝내 꽃피우기에

국화꽃은 가을을 찾아 

끝내 아름답기에

동백꽃은 겨울을 찾아 

끝내 사랑받기에 

당신의 꽃은 

당신의 계절을 찾아 

가장 아름답게 

가장 사랑받으며

끝내 꽃 피울 것입니다

 

처방전: 아마 지금 미래 삶에 대하여 엄청난 고뇌에 빠지셨을 것 같아요 생각에 빠질때마다 자신의 고민들을 시로 적어보시는건 어떨까요 혹여나 단신의 고민들이 글자되어 날아갈지도 모르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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