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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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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고등학교 일본어 이야기대회
작성자 청산고 등록일 11.11.11 조회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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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고 전국 일본어 이야기대회 휩쓸어 

지난해 이어 2학년 엄혜인 금상, 안창호 은상, 김유주 장려상 수상 

 2011년 11월 08일 (화) | (0호)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옥천신문

  

얼마 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환경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청산고등학교(교장 유영근)가 이번에는 전국 외국어대회에서 대거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산고는 지난 4일 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제9회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이야기대회에서 엄혜인(이하 2학년) 학생이 금상, 안창호 학생 은상, 김유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대회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청산고는 정규 일본어교사도 없이 대회에 참가해 서울청심국제고등학교, 전북외국어고등학교 등 전국 40개 팀과 경쟁을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일본어 정규교사가 없는 청산고는 영어교사인 오창택 교사가 지휘봉을 잡고 일주일에 한번 학교를 방문하는 김기순 일본어 순회 교사(옥천중)와 학생들이 원고를 다듬고 발표 연습을 해야 했다.

오창택 교사는 "정규교사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실전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힘 있는 발표를 해 대학 관계자들로 부터도 계속 칭찬을 받았다"며 "열심히 노력해 학교를 빛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엄혜인 학생은 서점에서 만난 일본인들과의 대화를 소재로 국가 간의 긴장관계에서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은 소중하다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은상 수상자인 안창호 학생은 학생에 맞는 스마트폰 사용하기, 장려상을 받은 김유주 학생은 어린 시절 언니와의 추억을 자유롭게 이야기 했다.

청산고의 일본어대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청산고는 지난해에도 졸업한 최경진 학생이 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수상이 작은 학교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엄혜인 학생은 "지난해 선배의 수상으로 대회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분위기가 커졌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이 모두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 대학에서도 외국어 분야를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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