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언론보도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청산고 박아람 학생,공모전 상금 영실애육원에 전액기탁
작성자 청산고 등록일 11.09.23 조회수 261
첨부파일
 

한 여고생의 통큰 기부

청산고 박아람 학생, 공모전 상금 영실애육원에 전액기탁

옥천신문 9월 23일(금) 권오성 기자




지난 9월14일 영실애육원(원장 김경자)에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한 청산고(교장 유영근) 3학년 박아람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영실애육원과 인연을 맺었다. 매년 봉사활동을 하며 대여섯 살 아이들을 돌보고 청소와 교육도 하며 정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2011 전국 소비자 체험사례 공모전'에서 '나는 행복한 소비자'란 주제로 응모하여 장려상을 수상, 장학금을 받게 됐다. 갑자기 큰돈이 생긴 박아람 학생은 고민 끝에 자신이 봉사활동을 하던 영실애육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상으로 받은 것이긴 하지만 제 힘으로 마련한 돈을 좋은 데에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기부하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셨어요."

박아람 학생은 영실애육원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길 바랐다. 일찍부터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야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란다.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이 드라마작가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된 게 너무 안타까웠다는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다.

"3학년이 돼 다양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입시준비도 하려니 힘들더라고요. 영실애육원에서 있는 아이들은 일찍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거에요. 가난보다 무서운 게 꿈이 없는 거잖아요."

이전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환경부문)장려상 수상
다음글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여고부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