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였다. 아침부터 장사가 잘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자꾸 손님이들었다. 아픈 아내가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부탁 했었지만, 뿌리치고 나온 보람이 있었다.
김
첨지는 아내에게 설렁탕 국물을 사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그러나 그럴수록 불길한 생각이 자꾸드는 것이였다.
그래서 김첨지는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설렁탕을 사들고 집에 들어갔다.그러나 설렁탕은 이제 소용없게되었다. 아내가 죽었기때문이다.
나는운수좋은날이라는 제목이 왜 붙여졌는지 궁금하다. 장사가 잘되서 운수좋은날일까? 그리고 나는 김 첨지도 나쁘다고 생각한다. 불길한 생각이들면 집에 들어와야 되지 않겠냐?라는 생각이들었다.
나는 이제부터 불길한 생각 접어 치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