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숙제*독후감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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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강초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103 |
알프스의 소녀를 읽고... 하이디가 이모를 따라 프랑크푸르트에클라라의 말동무로 갈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하이디의 이모가 미웠다. "싫어요. 난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래요." 하이디가 할아버지와 헤어지기 싫어 발을 동동 구르며 이렇게 울 때에는 나도 그렇게 울고 싶었다. 하이디의 이모는 어떤 사람이길래 하이디의 마음을 저렇게 몰라 주나 싶어서 원망하기도 했다.만약 이모가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난 하이디가 너무 불쌍했다. 가난해서 남의 집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또 팔려가는 것도 아닌데 왜 내 마음이 그렇게 아팠을까? 하이디는 티 없이 맑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 나는 하이디의 남을 미워할 줄 모르는 마음씨를 본 받고 싶다. 클라라네 집 하녀도 하이디를 업신여겼지만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이디는 클라라의 아픈 몸을 용기를 북돋워 주고 부축해 주었다. 그래서인지 클라라도 건강을 되 찾았다. 클라라가 완전히 걷게 되어 하이디의 오두막집을 떠날 때는 나는 웬일인지 슬프거나 쓸쓸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것은 왜일까? 그들의 이별이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런 헤아짐은 기쁜 이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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