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방학숙제*독후감4
작성자 초강초 등록일 09.03.07 조회수 103
알프스의 소녀를 읽고...
 
하이디가 이모를 따라 프랑크푸르트에클라라의 말동무로 갈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하이디의 이모가 미웠다. 
 "싫어요. 난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래요."
 하이디가 할아버지와 헤어지기 싫어 발을 동동 구르며 이렇게 울 때에는 나도 그렇게 울고 싶었다. 
 하이디의 이모는 어떤 사람이길래 하이디의 마음을 저렇게 몰라 주나 싶어서 원망하기도 했다.만약 이모가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난 하이디가 너무 불쌍했다.
 가난해서 남의 집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또 팔려가는 것도 아닌데 왜 내 마음이 그렇게 아팠을까? 
 하이디는 티 없이 맑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 나는 하이디의 남을 미워할 줄 모르는 마음씨를 본 받고 싶다.
 클라라네 집 하녀도 하이디를 업신여겼지만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이디는 클라라의 아픈 몸을 용기를 북돋워 주고 부축해 주었다. 그래서인지 클라라도 건강을 되 찾았다. 
클라라가 완전히 걷게 되어 하이디의 오두막집을 떠날 때는 나는 웬일인지 슬프거나 쓸쓸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것은 왜일까? 그들의 이별이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런 헤아짐은 기쁜 이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다.
이전글 (방학숙제)왕건을 읽고...
다음글 *방학숙제*독후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