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브라이(우리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초강초등학교
6학년 1반
박선용
장애인이 잘 살수 있는 곳은 일반인이 더 잘 살수 있는 곳입니다. TV에서 한 장애인이 이렇게 말했다.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고 간 전기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 장애인의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그 증거가
바로 이 책이다. 그것으로 인해 장애인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루이 브라이’, ‘루이 브라이’ 일반인들에게는
사람의 이름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장애인들에겐 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아주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어떻게 읽는지 아는지 모르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손으로 더듬어가며 읽는 점자책을 읽는다. 손의 감촉을 이용하여
글자를 아는 방법이라... 그냥 대충 생각하면 아니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귀가 솔깃해지는 아주 신기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상당히 어렵기도 하다. 그만큼 점자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다는 뜻이다.
일반인들은 눈을 쓸 수 있으니까 점자를 신경 쓰지도 않겠지만, 장애인들에겐 생명이 될 수도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나는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또한 점자라는 것을 만든 사람이 루이 브라이 시각장애인이었다는게 나는 믿겨지지 않는다.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들이
쓰는 점자를 만들었다니... 처음 그 생각을 했을때... 나는 도대체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건 우리들의
편견밖에 될 수 없는 거라고 깨달았다. 또한 나는 내가 아니 우리가 미워졌다. 루이브라이가 점자를 만드는 데 걸렸던 시간은 약
십여년 넘게 걸렸다. 하지만 장애인들에겐 그 시간조차 길었을 것이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지? 이런 생각들을 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일러두겠다. 루이브라이는 시각장애인이다. 책에서는 그 당시에 루이가 겪었던 시련과 고통등이 나와있으면서도
우리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은 사례들도 많이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해보자. 만약 점자를 만드는데 몇 십년이
걸렸는데 그때 일반인들이 그를 도왔다면 몇 년이 걸렸을까? 그것은 생각하는 것 나름대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분명히 더욱 짧게
걸렸을 거라고 생각했다.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은 어울려가며 서로 도우며 잘 살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었고 그렇게 믿고 싶을 수
밖에 없다.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얻겠지만, 일반인들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마음을 얻는다. 장애인에 관한 책을
읽어오면서 느꼈던 점이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힘차게 생활하며 언제나 즐거운 장애인들의 마음가짐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매일 직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경기로 인해 찌그러진 얼굴을 펼 수 있는 그런 대단한 활력소 말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본다. 루이가 원했던 의도는 점자를 만들어서 장애인들에게 평등과 자유를 또한 일반인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을 거라고... 루이는 처음에 자신이 장애인이 되었을 때 삶을 원망하고 많은 시련을 겪었다. 그건
장애인들이 한번씩은 겪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사회에 나가 잘 살려고만 하지만, 루이가 원했던
삶은 아주 희망적이었던 것 같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자신보다 더욱 힘들 사람들을 생각하여 점자를 만들 생각을 한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다 신체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마저 더욱 벌려놓는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장애인과 일반인 그리고 신체의 차이
생각의 차이를 떠나서 우리는 모두 사람이라는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일반인, 그리고 장애인이란 단어를 많이 쓴 이유는
우리가 장애를 생각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다. 일반인, 장애인 서로 다르게 생각하지 말라 서로 같게 생각해라 나는 이 말을
추천해주고 싶다. 다르게 생각할수록 더 달라지고 같게 생각할수록 더욱 같게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니까 말이다. 또한 이제는
장애인이 아니다. 더욱 좋은 말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런말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장애인이 아닌 장애우라고 하자.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 말이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우리들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되어 일어날 것라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장애우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게 내
또하나의 바람이다. 최근에 장애우 수영선수 김진호형이 세계 장애우 수영선수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금메달을 땄다. 나는 그 형을
연습할때부터 TV로 지켜보았기 때문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사람들도 이번사례를 통해 많은 감동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감동을 바로 버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장애우체육협회회장이 장애인인데.. 이제는 우리들 그냥 일반인도 충분히 될 수 있는
날도 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그날을 위하여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