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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은 못말려
작성자 초강초 등록일 09.03.07 조회수 89
모기, 파리, 개미, 거미, 바구미, 지네. 바퀴벌래... 다리가 여러개 달린 벌래를 싫어하는 지은이는 정말 겁쟁이다. 나는 보기, 파리, 개미는 무섭지 않다.
보통 바퀴벌래는 부엌 씽크대 밑에 숨어 있다. 습기도 많고 어둡고 침침해서 숨어 있기에 딱좋다.
 겁이나서 방으로 뛰어올라가 숨어 있는데 못말리는 동생 영희가 와서는 숨박곡질하는줄 알고 숨박꼭질을 하자고 해서 할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영히는 숨을 때 숨는 곳이 똑같다.
 자기방 침대위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는것이다. 숨박꼭질을 하려면 잘 숨어야 되는데...
 나는 쇼파에 앉아 있는데 바퀴벌래가 기어가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영희보고 술래를 하라고 하고서 방으로 뛰어 올라갔다.
 침대위에 누워 이불을 덮고 숨어 있는데 딱딱딱하는 소리에 영희가 걱정되어 용기를 내어 내여가 보니 부엌에서 영희가 후라이팬으로 바퀴벌래를 잡고 있는 것이었다.
 무서워 겁이난 나는 뒷거름질을 하며 방으로 도망을 갔다.
동생보다 겁쟁이인 지은이는 정말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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