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감나무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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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강초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103 |
엄마는 아침부터 중얼거렸다. 어디를 가고싶다고 하였다. 엄마는 우리들이 모르는 옛날 고향을 가고 싶다고 하였다. 옛날고향? 아빠는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셨다했는데 엄마가 가고 싶다는 그 고향을 가자고 했다.(궁금하다.. 어떻게 생긴 고향일까?) 한편 엄마는 소풍가는 아이처럼 너무 좋아하셨다. 시끄러운 도시를 나와서 어느 한적한 마을에 도착했다. 거기서는 복잡하고 좁은 골목길을 타고 올라갔다.(내가사는 동내랑 비슷하내~) 차를 세우고 시냇가에서 발을 담구며 재미있게 놀았다.(무지 재미있겠다. 이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ㅋㅋ 좋겠다.) 그리고 엄마의 집, 외할머니 댁에 왔다.지금 외할머니께서는 다른곳에 놀러가서 몇 주 정도 있다가 오신다로 해서 외할머니는 볼수없었다. 엄마는 옆에 있는 나무를 보고 "이 나무는 아직도 있네?" 하셨다. 엄마는 어렸을 적에 이감나무에 대해 재미있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는 엄마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이 고향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다. 나도 커서 내가 살던 고향을 한번쯤은 찾아오겠지...? 나도 내 추억이 될 수 있는 나무를 만들어야겠다. 다시 찾아오게 되었을때 이 초강과 내가 다니던 초강초등학교가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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