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1월3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금형(청남초61회)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을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금형 차장이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재직시 여성·아동·청소년 보호활동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과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한뒤 섬세하고 치밀한 지휘로 바람직한 여성 지휘관상을 정립함으로써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 차장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센터' 를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16개 지원센터를 개설했으며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경찰청, 변호사 협회 등에서 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최적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에는 실종유괴아동을 위한 '앰버경보시스템 '을 구축·운영해 실종유괴 아동 및 치매 노인 관리 업무를 체계화 시켰으며 2008년에는 '아동안전지킴이집' 및 '아동안전지킴이'제도를 도입해 아동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충북경찰이 국제경찰장회의에서 아시아최초로 '치안분야 대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했으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1위 등을 달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