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관아 부속누정으로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고려 공민왕10년(1361)홍건적의 침입때 개경이 함락되자 왕은 왕비와 안동으로 파천하였다가 그해 11월 청주에서 수개월 피신하며 홍건적의 난이 평정되자 공민왕이 청주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의 방을 이곳에 붙였다고 한다.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축물이다.
청주지역 최초의 근대적 교육기관인 '청남학교' 교사로 사용하였고 육영의 장소로 많은 인재를 배출 하였다.
* 사진 : 제일교회 뒷편 망선루 (1999년 10월 철거)
* 현재 : 중앙공원내로 신축 이전 (2000년 12월 복원)
![[왼쪽부터] 교기, 교표 이미지](history001.jpg)
![[왼쪽부터] 교기, 교표 이미지](history002.jpg)
- 청남문(淸南問) 고려초에 축조된 청주읍성의 남문터에 세운 표석이다. 당시 성곽도시였던 청주읍성의 관문 역할을 하였고 청남문의 명칭을 따 청주 최초의 학교를 청남학교로 표기하여 사용한 것으로 본다.
옛위치: 성안길 남쪽끝 남문로2가 청주 약국 앞
- 1904.11.1
- 사립 광남학교 설립
- 개화사상에 자극되어 새로운 학문을 지향하는 민족적 기운이 팽배하던 시기에 교육구국의 이념아래
방흥근(方興根)에 의하여 광남학교(光南學校)로 개교 - - 방흥근, 김태희, 김원배, 등 우국지사가 뜻을 모아 방흥근의 사택에서 15명의 학생으로 개교 -> 최초 2개 교실
- 1908.8.1
- 청남학교로 개명 (4년제)
- 청남학교로 개편 . 청주 私學의 효시
- 1908.11.1
- 청남학교로 대한제국 학부대신의 설립허가를 받아 미국인 선교사 민노아(閔老雅) 경영
- 1921.4.1
- 6년제로 승격
- 1923.4.1
- 민노아가 설립한 청신여학교 흡수 망선루를 교사로 사용
- 1924.9
- 기독교계학교로 기독교정신과 민족정신이 투철하여 애국심을 고취시켜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일제로부터 혹독한 감시를 당함
- 1936.10.12
- 신사참배 거부로 9일간 휴교처분
- 1940년대초
- 운영난의 심화로 소열도, 최동선, 김용태 교장 등으로 바뀌면서 교사가 없어 수난의 연속
- 1942.4.1
- 청주시 영운동 127번지의 현위치로 학교이전
- 1945.4.1
- 일제의 강압에 의하여 공립 성남국민학교로 교명 개칭
- 2016.2
- 제 106회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