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막이옛길에서 숲속음악회와 고구마 팔기를 하였다. 배를 타고 산막이옛길의 마지막 부분으로 가서 한쪽에서 고구마를 팔고, 한쪽에서는 우리 해오름 브라스밴드가 공연할 오두막이 있었다. 또 위의 평상에서는 오카리나를 공연할 무대가 있었다. 오카리나 무대가 끝나자, 우리가 공연을 했다. 조금 모자란 것 같긴 했지만, 합창까지 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했다. 밥도 늦게 학교에 오는 바람에 12시 40분에 먹었다.

  나는 통일 음악회를 하고 나서, 관객들이 없긴 해도(?) 재미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았다. 통일 고구마 팔기도 잘 팔렸고, 오케스트라도 생각보다는 잘 돼서 좋았던 것 같았다. 또, 산막이 옜길에서 하니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