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교에서 통 ! 통 ! 통 ! 한반도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당에서 학년별로 송편 만들기를 하였다.

 우리는 나, 민서, 현준 이와 같이 송편을 만들기 위해 돗자리에 착석하여 반죽을 주물럭 주물럭을 한 후 송편소를 넣어 모양을 만드려는데... 그때! 송편소가 반죽에서 튀어 나온 것이다. 할 수 없이 우리는 1. 반죽을 주물럭 주물럭 -> 2. 반죽을 편다 -> 3. 송편소를 넣는다. -> 4. 다시 주물럭 주물럭 -> 5. 모양을 만든다. -> 6. 완성을 여러번 반복했다. 그랬더니 두 쟁반이 딱! 그래서 우리는 대표로 민서가 한반도 모양 접시에 놓고 왔다.

 나는 이걸 만들면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지만, 송편을 못 먹는것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에는 남북이 합쳐져서 같이 만들고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