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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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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일기
작성자 이용희 등록일 12.06.27 조회수 49

부모님께 꼭 효도해라 라는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부모님께 효도를 해서 기쁘게 해 드리기로 했다.

우선 아빠의 구두를 닦았다. '아빠가 회사가실 때 보시면 좋아하시겠지?'

그 다음은 조금 힘든걸 하였다. 걸레로 바닥을 깨끗하게 해 놓자!!
부모님이 계시는 방을 제외하고 요리조리 움지이다가 그만 실수로 엄마의 새 신발을 떨어뜨렸다.

'헉!! 엄마가 아끼시는 건데..'

깜짝 놀라 엉거주춤 구두를 올리고 있었는데 뒤에서 쾅! 하고 소리가 났다.

엄마가 방에서 나오신 거였다.

엄마는 구두가 내 손에 들려있는걸 보고 화를 내셨다.

'왜 엄마 구두 가지고 장난을 쳐!'

너무너무 무서워서 벌벌벌 떨고 있었다 청소하다 그런거라 하면 깜짝선물은 실패니까...

그 때 엄마가 갑자기 조용해 지셨다. 내 발 옆에 걸레를 보신것같다.

엄마가  걸레를 보시더니 조용이 안아주셨다.

우리 아들 다 컸네

엄마는 바닥이 깨끗해 하신걸 보고는 그냥 살짝 미소를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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