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게 짜여있던 학교행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무렵, 칠금 어린이들에게 온전히 책과 마주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11일(월)~15일(금)까지＜푸른 책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교내에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매년 운영되어 온 전통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는 아침활동시간을 이용하여 담임이 책 읽어주기, 도서관행사(대출자하고 사탕선물 받기), 각 학년 독서대회, 오미경 작가와의 한마당, 1~2학년 대상 강사초청 인형동화 들려주기 등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각 학년 독서행사로는 1~2학년과 6학년-책 속 등장인물 그리기, 3학년-책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4학년-책의 내용 만화로 표현하기, 5학년- 책 광고 만들기로 이루어졌습니다.

동화 들려주기 행사를 지켜보신 1학년 선생님은 “ 인형동화구연이라 어린이들의 몰입도가 높았고, 수업 후 강사님이 들려주었던 책을 직접 읽어 보고 싶다고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가 있을 정도였다. 기회가 닿는 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곧 책 읽기에 좋은 겨울방학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책과 함께 칠금초 어린이들의 마음도 한층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책잔치 학년 독서대회 최우수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