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국가 사이버 안전 요원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컴퓨터망을 이용해 국가의 중요 자료를 유출시키거나 파괴하는 사이버 테러에 대비하고 보안 기술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바로 국가 사이버 안전 요원이다. 사이버공격에 대한 국가 위기관리 차원의 대응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4년 국가 정보원 내에 국가 사이버 안전 센터가 설치됐다. 사이버 테러 발생시에는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조사반과 긴급 복구반을 가동한다. 또한 전산망을 복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기술을 지원한다. 그리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진원지 및 의도를 파악하여 향후 대처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일을 한다.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기관은 물론 첨단 산업체, 연구소 등 국익 관련 시설에 대해 사이버 안전 측정을 실시해 해킹 취약성을 진단하고 보안책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의 일이다. 국가 사이버 안전 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매년 신입 정기 채용과 경력직 수시 채용을 통해 국가 정보원에 들어가야 한다. 국가 사이버 안전요원은 상당한 지식과 체력이 요구되므로 채용이 되면 유격, 해양 훈련 등의 육체적인 훈련과 분야별 전문화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국가 안보를 위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 철저한 보안 의식과 도덕성도 겸비해야 한다.

<사이버 안전 관련 주요 직업>

정보 보안 전문가, 컴퓨터 보안 전문가,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사, 인터넷 보안 저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