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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와서...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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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늦게 쓴다..

시간 탓이다.

핑계같지만 사실이다.

공예비엔날레는 여전히 그전에 햇던 것과 같았고

바뀐게 잇다면 작품이다.

정교하고 쉬울 것 같아도 어려운 그 작품

그곳에 가기 일주일전에는 내가 갈줄 전혀 몰랐다.

어쩌다보니 신청이 된것이다.

어쨋든 할머니께서 잇는돈 없는돈 지갑에서 끄내서 주신 용돈 만원

많이 주셧지만

공예비엔날레가서 무엇을 하기에는 역시 적다.

공예하는데 좀 싸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들엇다.

뭐 어차피 거의 다 해본거라서 안 해본것도 잇지만

공예체험하는 장소를 잠시 기억에서 망각 당하고 잇엇다.

그 바람에 쓸데없는데 다 써버렷지만...

내가 할수잇는것은 약 3개 정도밖에 되지 않앗다.

국제이니까 외국인도 많이 올줄 알앗다.

제1회때 왓다가 갔나보다...

내가 처음으로 간것은 3학년때 엿다.

국제의 뜻이 뭔지 모르는 때이다.

그땐 외국인 한사람도 안보엿다.

그러려니 그냥 지나쳣지만

지금은 알기때문에..

요번엔 한분의 외국인을 보앗다. 충격이다.

국제가 맞나?라는 생각도 들엇고

역시 오후에가야 제맛이다.

전에는 오후에 가서 사람도 많앗는데

오전에는 영~아니다.

오전에는 별로 하는게 없어서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는 이유이다

물론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처음오는사람이 오전에 오는게 당연할텐데

오전에 간이유는 아무래도 주말이니까 일찍 보내주려고

하신 담임선생님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갓을땐 멋잇엇는데

요번이 3~4번째다

초등학교  3학년 땐 재미있엇다.

처음하는것 이엇으니까..

6학년때는 아빠랑갓엇다.

생각난다. 지금와서 초등학교때 일을 쓰긴좀 그렇지만

역시 처음하는게 재미잇다.

이선우도 온 이유가 후회가 된다는 소릴 햇엇다.

거기서 재미잇엇던것은

공예에대하여 50%

잡담에 50%이다

특히 지점토를 일정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작품을 보앗는데 시작하는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졋다.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더욱 어려웟겟지만..

만들기는 쉬우면서도

생각해내기 어려운 작품도 잇엇고

생각하기는 아무것도 아닌데

만들기는 약간 어려운것도

잇엇고

다른나라에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에 온것이 약 70%를 차지한것 같앗다.

세상의 제맛은 무엇이든지 직접해보는 것이다.

조금씩 바뀌는 공예체험 잠시 잊고잇엇다.

바뀌어도 3개는 바뀌는것 같은데

못느끼겟다.

안해봐도 뻔한것은 보기만햇지만

할만한것은 다해봐서요번은 괞히 갓다는 생각이 들엇다,

교보문고 가서 돈을 다 쓰고왓기 때문에

무엇을 한다는 자체가 힘든것이다.

소감을 물론 좋앗다는 내용을 쓰면 좋겟지만

이번엔 후회가 된다.

그래도 갓다온 보람을 느낀다,

일찍 일어나서 누구랑 같이 갓다왓다는 사실이

교보문고는 전교생이 다 갓다왓기 때문에

그런면에서는 별로 보람이 되지 않앗지만

공예비엔날레는 교보문고 갓다온것의 반대다

차라리 소감을 안쓰는게 낮다고 생각이 들지만.

내가 처음 게시판에 올리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 소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다시는 이런 별로 맘에들엇다는 생각을 쓰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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