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저번주 목요일날 가기로 했었던 별관측 체험활동이

구름이 많이 낀 관계로 미뤄져서 월요일날이면 볼 수 있겠구나

하고 많은 기대를 갖고있었다 ...

하지만 ...!

야속하게도 하늘을 구름이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한번 미뤄진 행사여서 더이상 미뤄 질 수 없다며 

그냥 갔습니다. 버스 한대를 대여해서 갔는데 

과학동아리 말고도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많이 왔다.

구름 낀 날씨에도 청주에 도착해서 망원경으로 멀 ~~ 리에 있는

크레인을 보았는데 정말 눈앞에있는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너무너무 신기했다 ....

그리고나서 어느 건물안으로들어가서 별자리에 대해서

보고 3억짜리 .... 엄청 큰 망원경을 구경하러갔는데

갑자기 구름사이로 달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

아 ~ 어찌나 기쁘던지 맨처음에는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좀 오래갔다.

내가 처음으로 봤나 어떤아이가 처음으로 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거의 처음으로 본것같다.

달의 표면이 정말 선명하게 너무 잘보였다.

크레이터라고하는 달 표면의 구멍같은 곳도 보였는데

달을 내 눈으로 직접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달도 다 관찰하고 가려는데

가을에는 우리 학교에 그 장비들을 다 가져와서

밤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셨다

너무 기대되고

별은 못봤지만 신기한것도 많이보고 특히 달을 봐서 너무 기뻤다.

매일보는달이 왜그렇게 반가웠던지

아무튼 기대 이상의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