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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들에게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161
미운 놈들!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3학년입니다. 

아침 등교 시간도 잘 지키지 못하고, 선생님 가르침도 잘 따르지 않고 미운 구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눈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지요.
더 잘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욕심껏 꾸중을 하고 나면 에미의 맘은 더 불편하다는 것을 모릅디다그려.

선생님은 우리 미운놈들이 더 애쓰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시험 부담에서 해방되었으니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참 많이도 있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는 자만이 길고도 거친 강을 누구보다 편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책도 읽고 수학 문제도 풀고....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자기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계획을 세워 자기를 경영하길 바랍니다.
경영은 회사 사장님만 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경영 꼭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한 경영, 기초 학습을 통한 경영을 통해 자기 발전을 이루고 희망하는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까지 3학년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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