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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진로진학자료 드림레터 9호
작성자 윤용민 등록일 14.06.24 조회수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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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극복하기

[1]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사람들은 종종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 직업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은 미디어가 제공한 왜곡된 직업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직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직업선택에 있어 성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직업의 높낮이를 구분하는 귀천의식을 들 수 있습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 유교의 영향으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버스 기사, 군인, 카레이서 등의 직업은 남성에게, 유치원교사, 간호사,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은 여성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며 사회적, 국가적인 인력의 낭비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출처 :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 (중학교)


글 싣는 순서

  1.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2. 직업의 귀천에 대한 편견  

진로고민...어떻게 할까요?

 저는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진로를 운동 쪽으로 하자니 시기적으로 늦은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운동을 좋아만 할뿐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저의 특성을 살려 도전해볼 만한 직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중2)


운동선수가 되고 싶지만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박지성 선수가 지금과 같은 수준이 되리라고 중학교 2학년 때 예견을 한 사람은 없었어요. 신체적 조건도 유리하지 않았고요. 어떤 직업이든 완벽한 상태에서 시작할 수는 없답니다. 목표를 향해 걸어가면서 완성시켜가는 것이지요. 나만의 생각으로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기 전에 선생님이나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운동선수 이외에도 운동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는 스포츠에이전트, 인문계중등학교교사(체육교사), 경찰관, 도선사, 스포츠강사(헬스케어전문가),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운동경기심판, 직업군인 등이 있어요. 직업마다 진학학과, 필요로 하는 역량 등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직업인지 꼼꼼히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결정하고 시도할 때 항상 100% 가능성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은 아니에요. 작은 가능성으로도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조건들로 나의 미래를 제한하지 마세요. 운동선수의 길을 선택하든, 다른 길을 선택하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다양한 직업경로 이야기

서상현 - 조명감독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스스로 배워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조명감독 서상현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학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관련 분야에서

■ 마술 공연을 보고 조명에 매료되다
상현 씨의 부모님은 늘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던 그는 공부에는 큰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비교적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중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일이 생겼다. 마술 공연의 무대 스태프로 일하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무대를 비추는 빛의 움직임에 큰 매력을 느낀 것이다. 그 후로 ‘빛’ 자체에 관심이 생겼고 막연히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상현 씨는 특별히 대학에 가야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 바로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해서 군 제대 후에 조명 렌탈 회사에 취직을 했다. 예전에 느꼈던 빛과 조명에 대한 관심을 살려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 한 분야에서 기초부터 실력을 쌓으니 새로운 기회가 오다
첫 직장에서는 조명 장비를 콘서트나 행사에 대여해주는 일을 했다. 장비 준비, 운반, 설치, 관리, 철수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했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일하다보니 조명에 관한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섭렵하게 되었다. 그렇게 기초실력을 다지고 나니 조명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조명감독 보조 자리의 기회가 왔다. 이 분야에서 2년의 경력이 또 쌓이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드디어 조명감독 제의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정동문화예술회관을 거쳐 PMC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조명장비를 대여하는 기초업무부터 시작했지만 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다보니 조명감독 보조를 거쳐, 이제는 조명감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 일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전문성을 채워가다
조명에 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용어를 몰라 착오가 생긴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직접 체득하는 경험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이론적인 공부는 스스로 책을 읽으며 모자란 점을 메웠다. 이제는 조명 디자이너라는 또 다른 꿈이 생겨 많은 작품을 보고 연구한다. 개척한 길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또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묵묵한 걸음으로 노력해가고 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연극공연 분야(2013 창의적 커리어패스 사례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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