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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레터 제2014-25호 새로운 직업 소개④ (중학교용)
작성자 윤용민 등록일 14.11.12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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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 소개 ④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새로운 직업은 항상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기술이 발전할수록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직업의 역할 비중이 더욱 높아지게 되죠.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몇몇 직업을 소개합니다.

  자녀와 함께 장래 직업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림치유지도사”

 

  많은 사람들이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숲 속의 소리 등 숲의 효능을 높게 인식하고 삼림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수요의 증가로 2011년 대비 2012년 ‘치유의 숲’ 방문객은 2배로 증가(15만명30만명)하였고, 산림치유프로그램 이용자수는 3배로 증가(1만명→3만명)하였습니다. 2012년 한국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2.1%가 “향후 산림치유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국가자격으로 신설된 산림치유지도사는 경관ㆍ향기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명상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ㆍ지도하는 일을 합니다. 산림치유의 선진 사례인 독일의 크나이프 요법의 경우, 보험제도와 보양휴가제도 등이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치유지도사의 활동 영역은 독일ㆍ일본 등과 같이 의료제도 및 행위와 연계되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가 산림청, 충북대학교와 함께, 암환자ㆍ당뇨환자ㆍADHD아동ㆍ갱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형 산림치유프로그램’(9월 16일부터 11월까지)을 운영하고 있는 등 산림치유지도사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출처: 산림청, 「신 직업 육성계획(2014년)」 & 대한민국 정부 정책 블로그 ‘정책공감’ & 마운틴뉴스(2014-09-12)


진로고민...어떻게 할까요?

  전 책을 정말 좋아해요. 우연히 철학관련 책을 읽게 되었는데 흥미로웠고 철학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철학자가 되고 싶지만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면 중·고등학교 철학교사가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철학교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고 그 내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공부한 것이 쓸모가 없고, 공부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그 한계를 만나게 된다."라는 말이 있어요. 철학은 나와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죠(드림레터 2012-21호 “철학공부의 중요성” 참조). 철학은 여러 학문 분야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직업들이 철학과 관련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넓은 시각으로 직업을 탐색해보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국내 중·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려면 윤리교사가 되어야 해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철학 과목은 교육과정에 개설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철학을 가르치는 과목은 윤리 교과랍니다. 윤리교사가 되기 위한 방법은 관련 직업정보를 참조해주세요(커리어넷>직업정보>“인문계중등학교교사”).

  그리고 외국에서 철학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요. 외국의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면 되요. 다만, 유학을 생각한다면 철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해요. 예를 들어, 어떤 기준(전공, 교수, 공부환경, 경제적여건 등)으로 유학 국가를 선정할지, 해당 국가에서 공부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외국어 회화 및 독해 능력을 내가 가지고 있는지, 부모님과 떨어서 외딴 곳에서 내가 생활할 수 있을지, 학교 적응(교육과정, 친구관계)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어요. 해당 국가의 대사관, 유학원, 유학관련 책과 인터넷 카페, 유학을 다녀온 지인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아보세요.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커리어넷 상담사례)

다양한 직업경로 이야기⑪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어요. - 최승윤 (오가다 대표)


어머니가 매일 심어 주신 자신감

  승윤 씨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 가야지, 일어나”하고 깨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냥 아침에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우리 아들은 뭐든지 될 수 있다. 우리 아들은 클린턴도 될 수 있고, 반기문도 될 수 있다.” 그렇게 얘기하고 나가셨다. 승윤 씨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마다 ‘할 수 있다’는 말을 알람 삼아 잠에서 깬 것이다. 누구라도 그렇게 같은 말을 매일 들으면 무의식 속에 자리 잡는다. 덕분에 승윤 씨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다.


고객이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승윤 씨는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기록하고 항상 리더를 하며 적극적인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사실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는 몰랐다. 대학 진학의 목표는 우습게도 고려대나 연세대에 입학하여 응원단장을 하는 것이었다. 대학 때 친구들과 디자인 컨설팅 사업을 한 적이 있었다.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100%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으로 돈을 번 것도 좋았지만, 승윤 씨는 돈보다 더욱 중요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고객에게 제공한 서비스로 인해 고객이 행복해하는 걸 봤을 때 승윤 씨도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때부터 자신의 흥미는 사업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창업을 결심했다.


건강을 파는 한방차

  ‘오가다’는 한방차를 파는 카페 브랜드이다. 사람들이 커피 잔을 들고 지나다니는 걸 보고 ‘커피 대신 몸에 좋은 걸 마시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첫 매장을 연 첫날 한 잔도 팔지 못했다. 당장 매출이 잘 나오는 매장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면 실망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승윤 씨는 오히려 ‘나중에 성공했을 때 오늘 일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되겠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결국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계속 도전한 결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창업 4년 만에 국내 74호점을 운영하는 서른 살의 젊은 CEO가 되었다. 이제는 해외에 한방차를 수출하고자 또 다른 도전을 계속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창업 분야(2013 창의적 커리어패스 사례집)


진로교육소식

11월의 학부모 대상 강좌 및 공모전

○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강좌 공모전이 11월에 열립니다. 자녀 교육의 지혜를 얻어 보세요!


[교육]

 행사명

 (서울)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부산) 학부모 연수 과정

 주최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내용

 학부모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30명 이상 함께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자녀 교육 관련 특강을 진행

 학부모의 건전한 교육 참여와 자녀교육 정보 제공

- 근현대사 과정(6회)

- 인문학 과정(4회)

 기간

 연중

 (신청) 10/31까지

 장소

 학부모가 근무하는 직장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신청

(문의) 02-3999-475
(신청) http://parents.sen.go.kr


(문의) 051-250-0322∼4
(신청) http://edu.joonganglib.busan.kr


[공모전 및 이벤트]

 행사명

 학교 스포츠 클럽 및 리그 깃발·수기 공모전

온 국민이 존경하는 훌륭한 스승을 찾습니다!

 주최

 교육부ㆍ이화여자대학교

교육부ㆍ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모 내용

 승리와 결과보다는 정당한 승부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 스포츠클럽 및 리그의 목표를 수기로 표현

 우리 역사 속 인물 중에서 스승과 교육자로서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을 추천

 자격

 학생 및 학부모ㆍ교사

 학생 및 학부모ㆍ교사

 기간

10월 31일(금) 까지

 10/13~11/12

 접수

http://www.ksslc.or.kr/


http://teacher.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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