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서한문(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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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09.09.19 | 조회수 | 121 |
건강한 개인 위생습관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요즈음 전국적인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자녀들의 건강과 학습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줄 압니다. 이번 서한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응방침을 알려드려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4월, 북미에서 처음 발생된 신종인플루엔자A(H1N1)는 초기에는 질병의 원인과 전파경로 등이 파악되지 않아 세계적인 혼란과 적지 않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질병의 특성이 규명되어 계절독감과 같이 통제가 가능한 전염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즉, 신종인플루엔자는 예년의 독감에 비해 전파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치명률이나 중증도는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생들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른들과 달리 학생들의 면역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발생률이 다른 집단보다 높게 나타다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발생 초기에는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휴업을 하거나 개학을 연기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였지만, 앞으로는 유행이 계속되더라도 무조건 휴업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위생습관의 준수와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 등의 조치로 수업이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많은 경우에 건강한 학생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항바이러스제의 투약 없이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7일이 지나면 증상이 소실되어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천식, 만성신장질환, 암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조속히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정부는 충분한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으며, 11월경부터 예방백신을 학생들에게 우선접종하기 위한 임상실험 등의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는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70%이상 예방이 가능하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몇가지 구체적인 예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생들에게 평소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철저히 알려주시고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재, 제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이 나면서 기침이나 목아픔,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선생님께 진료받도록 당부드립니다. 셋째,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내환기를 자주 해주시고, 학생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수면을 취하는 등 스스로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학부모님들에게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와 환자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귀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2009.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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