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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을 도운 싱글벙글 정씨 를 읽고
작성자 박상현 등록일 11.08.25 조회수 135

옛날 옛날에 가난한 사람이 살았다. 그런데 그 사람은 싱글벙글 웃고 살았다. 먼 길 가는데 소나기를 만나도, 도둑고양이가 제삿상에 올릴 고양이를 물어가도 그저 웃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사람이 정씨인 이 사람을 싱글벙글 정씨라고 불렀다. 어느 날 부인이 돈이 없다고 하자 작은 땅을 팔아 무명 장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작은 땅을 팔아 싱글벙글 웃으면서 큰 시장으로 떠났다. 한참을 걸어서 큰 시장에 도착하자 주막에서 국밥을 먹을려고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상여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고, 그 옆에 흰 옷을 입은 아이가 훌쩍훌쩍 울고 있었다. 그러자 정씨가 왜 울고 있냐고 물어보자 아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양에 가고 있는데 그만 돈이 다 떨어져서....."    정씨는 생각할수록 아이가 불쌍해서 마음이 아팠었다. 그래서 무명 살 돈으로 일꾼을 사서 도와주었지. 그러자 아이는 몇 번이나 인사를 하고 한양으로 갔다. 돈을 다 써버리고 집에 들어오자 정씨가 아내한테 아이 이야기를 했는데 부인을 잘 했다고 하였다. 몇 번의 계절이 바뀌었다. 정씨는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아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씨 집에 원님이 왔다. 정씨는 왜 원님이 오시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원님이 달려와서 절을 하자 도리어 원님이 절을 하였다. 그 아이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모시고 한양으로 가던 그 아이 였다. 그 아이는 은혜를 갚기 위해 공부를 해 원님이 되었던 것 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정씨에게 아주 많은 선물을 주어서 부자가 되고 '진사' 라는 벼슬까지 받게 되엇다. 그래서 그 사영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이제 싱글벙글 정 진사 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렇게 맘씨 좋은 정 진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정씨가 참 신기하다. 자신이 힘든데 어떻게 그렇게 아이 한테 돈을 준다는게 참 신기하다. 이 책에서는  '마음 씀씀이가 좋으면 복이 온다.'  라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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