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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명장 연개소문을 일고
작성자 김동규 등록일 11.08.25 조회수 150

고구려의 최고벼슬인 대대로 연태조 집안에서 태어난 연개소문은, 다른 훌륭한

위인들처럼 어릴때 부터 총명하고 용감했다.

아버지 뒤를 이어 대대로가 된 연개소문은 제일 먼저 당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서 천리장성을 쌓았다. 지금은 만주 지역에 있어 중국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아쉽다.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왕인 영류와의 소심한 성격이 너무 못마땅해 하였고, 영류왕

또한 연개소문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연개소문을 죽이려 하였으나,

오히려 연개소문에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영류왕의 조카를 왕으로 세웠는데

그 왕이 고구려의 마지막 왕인 보장왕이다.

그 당시 당나라는 고구려를 계속해서 침입하였으나 번번히 지고 말았다.

하지만, 당나라와 신라의 연합으로 백제가 멸망하고, 고구려도 결국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연개소문은 큰 병을 얻어 죽고 아들 셋이 서로 자신이 대대로가

되기 위해 다툼을 벌여 결국은 보장왕이 항복을 했다.

어떻게 보면 아들 셋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은 연개소문을 이렇게 평가했다. "연개소문은

흉악하고 잔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지만, 단재 신채호는 "고구려

의 걸죽한 민족영웅"이라고 평가했다. 너무 상반된 평이어서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할 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난 신채호님의 말에 더 무게를 두고싶다.

진정한 영웅은 세월이 흘러서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을 덮고 참으로 아쉬운 점 한가지는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해서 백제, 고구려

를 멸망시킨 사실이다. 만약,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지 않고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다면 어땟을까? 우리나라 지도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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