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의 권유로 이내 이책을 읽게 되었다. 어터슨은 지킬 박사의 아주 친한 친구이다. 그의 직업은 변화사이다. 그는 평상시에 근엄한 얼굴을 하고 있어 좀 처럼 밝게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사람이다. 어느날 어터슨은 엔필드(어터슨의 조수)와 길을 걷다가 어떤 사건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느 겨울날 새벽 3시쯤 엔필드는 볼일을 보러 먼곳에 갔다가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거리에는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았다. 텅빈 새벽 거리를 걷고 있으려니 웬지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무슨 소리라도 들리나 하고 두귀를 쫑긋 세우고 걷고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경찰이라도 눈에 띄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바로 그떄, 별알간 길모퉁이 양쪽에서 두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한사람은 몸집이 작은 사나이 였는데 빠른 속도로 걷고있었고, 또 한사람은 여덟살이나 아홉살쯤 된 여자 아이 였는데 무슨일 때문인지 네거리를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오고 있었다. 두사람은 길모퉁이에서 맞부딪혔다. 그리고 이어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작은 사나이가 여자아이를 그래도 짓밟아버렸다. 땅바닥에 쓰러진 아이가 비명을 질렀지만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그냥 지나쳐 버렸다. 그래서 엔필드는 뒤쫓아가서 그녀석을 잡고 사건이 있던 곳으로 갔다. 그곳에는 이미 몇몇의 사람들이 여자아이를 둘러싸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 사람들은 모두 그 여자아이의 가족이었따. 그때 누가 불렀는지 의사가 도착했다. 의사는 상처는 대단치 않지만. 아이가 놀라서 심한 충격을 입었다고 했다. 여자아이의 가족과 그 기분 나쁜 사나이는 합의해서 100파운드(약 216700원)의 위자료를 사나이가 여자아이의 가족에게 주었다. 그렇게 해서 사건이 끝났다. 그 뒤 어느날 어터슨은 지킬에게 이상한 유언장을 받게 된다. 그내용은 지킬이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분 나쁜 사나이인 '하이드'라는 사람에게 모두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당시 지킬은 유명한 박사라서 전재산이 엄청났다. 어터슨은 하이드를 직접 만나 얘기를 해보기 위해 뒤를 밟아 보아서 드디어 얘기를 하게 되었지만 하이드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 그래서 어터슨은 다시 그에 뒤를 밟아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이드는 자신과 친한 친구인 지킬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어터슨은 이일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조사를 시작하고 지킬은 어터슨이 조사를 시작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어터슨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는다. 사실은 지킬이 악명높은 하이드를 만들어 나쁜짓을 계획했던것 까지 모두다 털어놓았다. 하이드는 이사실을 알고 도망가려고하지만 경찰에 잡히게 되고 지킬은 오랫동안 앓고있는 병이 악화되어 죽게 된다. 나는 이책을 읽고 인간의 지나치고 잘못된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다. 잘못하면 감옥에 갈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나도 헛된 욕심을 부리지말고 지금에 만족하며 더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어터슨처럼 잘못된 짓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아니면 위기에 몰린 친구들을 도와 주고 싶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하면서도 재밌게 읽었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정직하게 살겠다고 결심했다. 지킬은 불싸하기도 하지만 하이드는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 저지른 엄청난 범죄에 대한 대가, 사실은 하이드를 탄생 시킨 지킬도 잘못이있다. 엄마의 권유지만 이책을 읽기 잘한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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