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초등학교(교장 강영근)가 지난 4일 꿈과 행복을 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참석한 학부모, 주민,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다.

이 학교는 심신이 건강한 인재 육성의 초석을 다지고자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1학생·1악기 연주 및 동요 부르기를 실시해 왔다.

또 학생들은 음악 시간에 배운 곡을 꾸준히 연습했고, 방과 후 학교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배우고 있는 악기를 함께 연주하므로 소질 계발에 주력하고, 학급별 합주·합창대회를 통한 아름다운 정서순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5·6학년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 연주와 동요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친구들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1석2조의 시간이 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와 3·4학년 동생들이 함께 참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홍성헌기자

▲ 청주 사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음 음악회를 열어 악기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