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초등학교(교장 김대연)는 4일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및 내빈 14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사천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 초등학교 운동장에서나 볼 수 있는 콩주머니 던지기(박 터뜨리기), 카드 뒤 집기, 손님을 찾아라를 비롯하여 학부모경기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꽃마차 타 고 씽!씽!과 같은 가족경기, 운동회의 백미 청백 계주 등 신나는 경기가 이어 지면서 신이 난 학생, 학부모의 응원소리가 교정에 울려 퍼졌다.

□ EBS 시범학교인 사천초등학교는 또한 평소에 EBS 콘텐츠를 활용하여 독도교육에 힘써온 만큼 이 날 독도 플래시몹과 아리랑 플래시몹을 하면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운동회를 통해 학업 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하나 된 마음으로 친구,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6학년 김학찬 학생은 “ 매년 하는 운동회지만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였다. 특히 이어달리기는 너무 떨리고 긴장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대연 교장선생님은 “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쟁적 분위기에서 협동과 친목을 도모하게 하기 위해 이번 운동회를 기획했다. 또한 부모님들이 경기에도 참여하시고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시며 즐거워하셔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