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초등학교(교장 김대연)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EBS와 함께하는 장애체험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4월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680여명이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방법 중 하나인 수화를 배워 소통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 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장애체험프로그램으로 ‘EBS 클립뱅크 사랑의 수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긍정적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화 문장을 학생들이 협력하여 수화로 함께 표현하는 체험을 하였다. EBS 사랑의 수화는 영화 속 대사 또는 노래 가사 한 문장을 따라 하기 쉽게 구성하여 흥미롭게 어린이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김찬솔 학생(6학년)은 “청각장애인들이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수화가 재미있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보다는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