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인 자살 사건 발생 시 학교 안정화를 위한 안내문 】 유명인의 자살사건 발생으로 학생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충격은 심리정서 행동적 측면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충격을 받았다고 모두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며, 깊은 내면화의 과정으로 외부와 단절하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은 과거로부터 자살사고가 있었거나, 유명인과 나를 동일시하여 나도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해나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내문'을 충분히 숙지하고 청소년을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교직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이나 행동은 원망과 분노의 대상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으니 큰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고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움 □ 고인의 사망 상황에만 집중하며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짐 □ 상당한 충격으로 한동안 멍하거나 혼란을 경험 □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 불안 □ 고인과 고인 사망 관련 상황이 반복해서 떠오르고 상상 □ 분노의 화살을 주변대상, 환경에 돌림 □ 고인의 고통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지며,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나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 트라우마 | 외부에서 일어난 충격사건으로 생기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 단 한번의 사건으로도 트라우마 경험 | 급성 스트레스반응 | 사건 이후 약 3일에서 1개월 까지 지속 / 일상생활에 현저한 방해 ・사건을 반복적으로 생각, 현실이 아닌 꿈처럼 느껴짐 ・사건에 대한 기억, 감정, 생각 등 회피 ・예민, 놀람, 집중도 저하, 악몽, 불면증 | 외상 후 스트레스반응 | 사건 이후 스트레스 반응이 1개월 이상 지속 / 일상생활에 현저한 방해 ・사건에 대한 기억, 감정, 생각 등이 떠오름 ・공포, 분노, 죄책감이나 수치심 ・악몽이 지속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반복 |
□ 감정이 혼란스러워 진다면 어떤 감정이든 참지 말고 표현하기 □ 자신의 감정, 생각을 나눌 대화 상대를 찾기 □ 규칙적인 식사,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 □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은 어른이나 전문가에게 표현하고 도움받기
|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 반응 점검하기 | ・사건 이야기 대신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격려하기 ・학생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에 대해 판단 없이 경청하기 |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하지 않기 ・학생들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회복을 재촉하지 않기 | 불안 안아주기 | ・충격에 빠른 반응임을 알리며 안심 시켜주기 |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 ‘네가 약해서 그래’ 하며 학생의 문제로 탓하지 않기 | 지속관찰 도움주기 | ・반응, 대처, 회복시기가 다르므로 지속 관찰하며 도움주기 | ・‘이제는 괜찮겠지’라며 학생들의 지속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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