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동아리축구 도3위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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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가연 | 등록일 | 19.06.26 | 조회수 |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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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내북초 운동장에서는 설암배 동아리축구대회 지역예선경기가 열렸습니다. 다른 학교들이 우승을 차지해 도대회 나가는것을 구경만했던 내북초 친구들... 1위만 도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올해 내북초 4~5학년 남학생들은 보은지역 1위를 차지해 당당히 충주 도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태양아래 시작된 예선 첫 경기. 긴장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장선생님께서는 "괜찮아. 지면 학교가서 급식먹으면 되지."라는 농담으로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셨고, 아이들은 웃음으로 경직된 몸을 풀었습니다. 경기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린지 얼마되지 않아 첫 골이 터졌고,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학교였습니다. 응원의 목소리와 환호성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 친구들은 연속골을 몰아 넣었고, 첫 경기는 6대 0 대승이었습니다. 학교 급식대신 맛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2차전... 내일도 응원오고 싶다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학교에서 유투브로 생중계를 보며 응원했던 친구들의 바램대로 1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고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던 토요일... 어제만큼이나 햇살은 강렬했고, 준결승 상대는 하필이면 대회가 열리는 충주에 있는 갈원초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열심히 달리고, 차고, 막아보았지만 아쉽게 패하고말았습니다. 3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지만, 8명의 내북초 동아리 축구선수들은 잘 차고, 잘 막았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고 달렸던 끈기와 꼭 우승을 하고싶다는 열정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은 우승팀못지 않게 뜨거웠음을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 친구들은 오래오래 기억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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