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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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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
작성자 신동갑 등록일 11.04.14 조회수 136

  어느 마을에서 생긴 일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땅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먹을 물조차 모자라게 됐습니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교회로 몰려들어 비를 내려 주십사 하고 하늘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모임을 끝내고 투덜거리며 “신은 우리를 버렸나 보다”라고 하며 문을 나설 쯤까지도 하늘은 더없이 청명하고 뜨거웠습니다.

  주민들이 자기 집으로 향해서 중간쯤 갔을 때 그 때까지만 해도 맑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천둥과 함께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주민들이 노상에서 꼼짝없이 비를 맞고 있을 쯤 한 어린 소년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준비해 갔던 우산을 폈습니다.

  여러분, 미국의 시인 애머스는 확신은 성공의 제 1법칙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까운 이웃에서 소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십시오. 그들은 우산을 준비했던 한 어린 소년처럼 뜨거움으로 가득 찬 순수한 확신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탄가게 배달을 하다가 대 주유소의 주인이 된 사람의 이야기도, 작은 봉제 공장 직공에서 20년 만에 사장으로 발탁된 어느 무학의 여인 이야기도, 고물상 리어카를 끌다가 40년 만에 사회적인 기반을 닦은 사람의 이야기 등등 ‘하면 된다.’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조그마한 일을 앞에 놓고 탁상공론으로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확신은 평범한 사람에게 추진력을 줍니다. 뜨거움을 더합니다. 남을 감동하게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확신은 마치 난로와 같습니다. 확신이 넘치는 사람의 근처에만 가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울렁거리고 추운 방일지라도 온기 훈훈함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일이란 별로 없습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고 확신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도 봅니다. 자주 꿈을 꿉니다. 수평적이며 일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수직적이며 새로운 창조의 꿈을 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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