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 특용원예과 1학년 학생 20명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용인의 한택식물원, 미원의 특용작물 농장 오카리팜 견학을 진행하였다.

□ 이번 창업캠프는 학과별로 영농기술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인삼특작부에서 원예특작산업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주제로 견학을 하였다.

□ 이어 1만여 종의 식물과 36개의 주제원을 갖춘 한택식물원에서 한국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하여 생명공학 연구와 함께 생물자원을 이용한 관련 산업개발 및 이용기술을 학습하여 학생들에게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주었다. 또한 미원의 오카리팜 견학을 통해 여러 가지 특용작물의 다양한 재배방법과 창업전략을 알아보았다.

□ 또한 보은군 교육농장 중 하나인 산모랭이풀내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우수 농장 운영 사례 및 창업 마인드 함양 교육을 하고 견학지를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영농의지를 높였다.

□ 이번 창업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캠프를 통해 특용원예분야에 자신감을 얻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학교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할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