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과제) 꼬마 백만 장자 삐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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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이초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223 |
꼬마 백만 장자 삐삐를 읽고...
1/2일 도서관에서 '내 이름을 삐삐 롱스타킹'을 찾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을 보아하니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과 관연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읽어보니 그 뒤로 이어지는 2편 같다...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삐삐의 이야기를 이뿐만 아니라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라는 이야기를 더 지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줄거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엄마는 천사이고 아빠는 식인종의 왕인 예전에 바다의 무법자였던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맥크렐민트 에프레임즈 도우터 롱스타킹'가 나타나 뒤죽바죽 별장이라는 곳에 살게되며, 옆집에도 사는 토미와 아니카와 친구도 되고 마을 사람들도 도와주면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읽은 '꼬마 백만 장자 삐삐'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삐삐가 일년동안 뒤죽박죽 별장에 살며 토미와 아니카와 매일 놀면서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아빠 에프레임 롱스타킹을 삐삐가 믿었던 데로 바다의 빠져 죽지 않고, 쿠르쿠르두트라는 섬에서 쿠르쿠르두크의 귀족을 다스리는 식인종의 왕이 되었다. 맨 마지막에 삐삐는 아빠를 따라 식인종의 왕이 될 수 있었지만, 끝내 자신의 생각데로 뒤죽박죽 공원에 남아 영원히 토미와 아니카와 놀수 있게 되었다. 역시 아무리 말광냥이에, 버릇이 없고, 겁도 없고, 성격이 독특하고, 힘이 쎄더라도 강한 삐삐도 소중한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은 마음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평소에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삐삐의 마음은 알 수 없었지만, 삐삐의 마음도 누구나와 똑깥고 아주 조금은 여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나는 삐삐가 힘이 쎄고 성격도 밝고, 겁이 없는 것이 무척 부러웠지만 삐삐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고, 마을사람들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삐삐는 아직 한 참 자라나기 때문에 힘이 더 쎄진다고 한다... -_-;; 삐삐의 힘은 엄마가 누군지 궁금하게 되고, 도대체 무엇을 먹고 자랐는지 누구나다 궁금해 할 정도록 힘이 쎄다... 조금 마지막 부분에 보면 자신의 아빠가 온 기념으로 송별회를 열어서 많은 사람들을 말에 태우고 그 말을 혼자서 번쩍 들었다는 부분이 있다...에프레임 롱스타킹은 세상에서 삐삐 만큼은 힘이 쎄지만, 결국 백기를 들었다... 그 송별회에도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삐삐가 일년동안 마을사람들과도 어울리며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사탕과 장난감을 잔뜩 사다주며 즐거움을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다... 삐삐는 그렇게 마을에 적응하면서 항상 씩씩하고 정의로움으로 넘치는 아가씨 같았다... 한마디로 삐삐는 심각하게 무엇이든 착하다? 그렇게 삐삐의 이야기인 총 2편을 읽으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삐삐가 외로운 것은 아닌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에서 보면 삐삐는 자신에게 혼자 말을 걸기도 하고, '꼬마 백만 장자 삐삐'에서 보면 가장 이상한 것이 3번째의 '내가 나한테 보내는 편지' 이야기 이다... 나는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삐삐를 보면서도 가끔 삐삐가 설명해줘도 나도 이해가 않 가는 행동을 지금도 보면 삐삐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꼭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를 읽기로 다짐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삐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렸을 때의 TV 에 어린이 만화로 출현했던 실제 삐삐가 생각나고 그리우며... 나는 삐삐의 겁없는 마음과 정말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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