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야 누리야' 를 읽고 난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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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이초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135 |
내가 읽게 된 이 '누리야 누리야' 라는 책은 나누리라는 이 책의
주인공이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일어난 일들를 쓴 것이다.
이 책을 쓰신 분은 '양 귀자라는 분이시다. 이 작가님은 어떤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그 사람의 딸에 대한 한 봉투의 편지를 받고서
"이 세상의 수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 슬픔도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기에 더 열심히 살았던, 누리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라는 뜻을 밝히시면서 이 책을 펼치셨다. 이 책의 주인공 나누리. 나누리라는 이름은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 가라고 누리의 아버지 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누리의 아버지는 훌륭한 작곡가이셨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는 병이 있으셨던 것이다. 그래서 원래 살던 곳에서 찔레 마을로 이사를 온 것이었다.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열흘 쯤 지났을까? 누리의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다. 그렇게 누리는 혼자가 되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혼자가 된 누리를 데려가려 하셨다. 그러나 누리는 작은 아버지집 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지내느니 혼자 사는 것이 더 낳다고 생각하여
혼자사는 것을 택하였다. 그렇게 혼자산지 어느덧 1년, 누리는 친구들의 이웃사람들의 동정이 싫었다. 그러나 그것 들에 이미 익숙해진 누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누리는 어른들께서 누리를 고아원으로 보내자고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 때 누리는 결심을 하였다.
이 찔레 마을을 떠나 직접 엄마를 찾자고... 누리는 짐을 싸기 시작하였다. 돈도 넣고. 옷도 넣고, 그 다음 누리는
엄마에게 편지를 쓰고, 흙을 파서 엄마와 누리가 함께 키우던 수정돌과 엄마의 반지를 넣고 묻었다. 나라면 나 혼자 떠나는 게 무서워서 차라리
고아원에 가겠다고 했을 텐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누리는 정말 자립심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누리는 떠나기 전 친한 친구였던 필우에게 말을 하고 떠
났다.필우는 누리가 떠난 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누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챙겨 주엇다. 나는 우정은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누리는 도시에 도착하였다. 누리는 어찌 할 줄을 몰라서 화장실에서 울었다. 그러나 그것 마저 마음 놓고 울 순 없는 노릇이였다. 그래서 누리는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세면대로 다가갔다. 그곳에서 화려하게 화장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누리에게 세수를 하라며 자리를 비켜주었다.
누리가 세수를 하자 그 사람은 화장품을 모두 챙겨 밖으로 나갔다. 누리는 누리도 모르게 그 사람을 따라나갔다., 나는 누리가 따라간 사람이 나쁜 사람이면
어떡하나? 걱정하였다. 그러나 곧 다음 부분을 읽으면서 그런 걱정은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리가 따라간 그 사람은 냉면집에서 일 하는 강강자라는 꿈 많은
언니 였다. 강자 언니 덕분에 누리는 강자언니와 함게 일하게 되었다. 월급도 조금씩 받으며 말이다.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던 어느 날 강자언니가 사라졌다. 강자언니의 짐과
함께 말이다. 누리는 그 때 번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찾지 못하고 나는 이 곳에서 뭐 하는 거지?' 그러고는 누리는 냉면집을 나왔다.
그리곤 냉면집에 자주 오던 강자언니와 친한 아저씨의 명함으로 전화를 하였다. 그리고는 그 아저씨와 함께 아저씨 댁으로 갔다. 집안으로 들어가자 아저씨께선 이곳에선 절대로
'왜요?' 라는 물음은 하면 안된다고 말 하였다. 누리는 순간적으로 왜요라는 말이 튀어나올 뻔 하였지만 그것을 막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그곳에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고는 그
아이 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기가 막혔다. 그 아저씨는 갈 곳없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술집에서 묘기를 부리게 하고 돈을 받아서 자신이 다 쓴다고 하였다. 누리는 아직 처음 들어왔으므로
그냥 아이들의 분장을 도왔다. 그런데 어느날 누리에게 탈출할 기회가 왔다. 그래서 물을 마시는 척을 하며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곳에서 지키던 어떤 아저씨에게 들켜머렸다.
그래서 주인 아저씨에게 매우 맞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아까 그 아저씨는 매우 미안한 눈치 였다. 그래서 그 아저씨는 누리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 도움이라는 것은
못된 주인 아저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그래서 주인 아저씨는 잡혀가고 아이들은 잃어버린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누리는 갈 곳이 없었다. 그러자 누리에게 도움을
주셨던 그 아저씨가 나서서 누리를 데리고 간다고 하셨다. 그 아저씨의 이름은 박영발이었다, 아저씨는 누리의 사연을 듣고 나서 트럭을 한 대 산 다음 배달을 하면서 돈도 별겸 누리네 엄마도
찾을 겸 돌아 다녔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어느 날 밥을 먹으러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선 강자언니를 만났다. 강자언니와 영발오빠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기를 낳게
되자 더이상 누리는 그곳에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공장에 취직을 하러 나왔다. 공장에서 누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돈도 도둑맞고 마지막에는 공장이 망해서 일을 하다가
다쳤는 데도 보상을 받지 못했다. 병원에 있던 누리에게는 공장이 망했다는 소리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 였다. 누리는 병원비가 없다는 것을 의사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 드렸다, 나는 누리가 병원에서
쫓겨나가면 어떡할까? 라느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행이도 의사 선생님은 매우 착하신 분이셨다. 그래서 누리에게 가정부 자리를 하나 주었다. 누리가 간 곳은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 곳이었다. 누리는
그 할아버지의 집에서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누리는 자신의 엄마와 너무나도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 그 사람은 누리의 진짜 엄마엿던 것이다. 그러나 누리의 엄마는 집을 나간 후 교통사고가 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후 재혼을 해서 아주 잘 살고 있었다. 누리는 그런 엄마의 행복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에게 자신이 누리의 엄마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 버렸다. 옆집에 살던 그 아이가
자신의 사랑을 바라고 있는 딸 누리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누리는 그 후로 엄마를 찾지 않았다. 그것이 엄마를 위한 길임을 알기에...
나는 누리야 누리야를 읽으면서 누리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또, 세상의 어딘 가에나 한 줄기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앗다. 그리고 누리는 누리의 다른 삶을 새로 찾아서 다행 이라고 생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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