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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를 걷는 기적<펌>
작성자 김태준 등록일 10.03.04 조회수 332

 

아래 내용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소개된 내용으로

다 함께 생각해 보고 싶어서 ....

정말 걸어다닐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축복이자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었던 사람들은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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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를 걷는' 기적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9세기의 유명한 선승인
임제 선사는 '기적이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땅 위를 걷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자유롭지 않게 노예처럼 걷는다.
그들은 미래나 과거에 붙잡혀서
자신들의 삶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살 수가 없다.


- 틱낫한의《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중에서 -


* 병상에 누워 본 사람만이 압니다.
젓가락 드는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우리는 매일 매순간 '땅 위를 걷는' 기적 속에 살아가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더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다음에야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다면, 당신은 지금
엄청난 기적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곧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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