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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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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주석 재판 - 3학년 2반 이승택 >
작성자 이찬호 등록일 20.07.22 조회수 82

'망주석' 이라는 단어가 궁금해서 '망주석 재판'이라는 책을 집중해서 읽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 젊은 비단 장수가 산길을 가다가 비단을 내려놓고 망주석에 기대어 앉아

쉬다가 잠이 들었어요.

얼마 뒤 부스스 눈을 비비며 일어난 비단 장수는 짐을 챙기려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어요.

비단이 감쪽같이 사라진 거예요. 비단 장수는 헐레벌떡 산을 내려가 사또를

찾아갔어요.

사정을 들은 사또는 포졸들을 불러서 망주석을 끌고 오라고 했어요.

마을에는 사또가 망주석을 재판한다는 소문이 쫙 퍼졌어요.

관아 마당은 구경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고 포졸들은 어쩔 수 없이 망주석을

때렸어요. 그러다 그만 곤장이 부러지고 사람들은 웃기 시작했어요.

사또는 재판중에 웃는 사람들을 모두 옥에 가두라고 했고 사람들은 용서해달라고

빌었어요. 그러자 사또는 비단 한 필씩을 갖고 오라고 했어요.

사람들은 비단을 구하러 주막에 있는 비단 장수에게 갔어요.

다음날 사람들이 가져온 비단을 보고 비단 장수가 소리쳤어요.

"사또, 이것은 모두 제 비단입니다."

사또는 비단 장수를 불렀고 사또의 지혜로 비단 도둑을 찾았어요.

이 글을 읽고 망주석 재판을 한 사또처럼 현명하고 공정한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은 더욱 살기 좋아질것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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