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정초등학교(교장 김덕여)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번 달 7일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방학에 장서 점검을 마치고 더욱 산뜻하고 쾌적해진 봉정 도서관에서 학급별로 ‘분홍 토끼의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 등 추석 명절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으며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 2학년 학생들은 윷놀이, 투호 등 추석에 조상들이 즐겼던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3,4학년 학생들은 색종이로 송편과 달, 토끼와 절구를 접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5, 6학년 학생들은 추석 문화에 대한 책 만들기를 통해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까지 풍성한 추석 명절을 기원했다.
봉정초는 이 외에도 보름달 모양의 소원 적기, 강강술래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풍년을 기원하며 함께 흥을 돋우던 조상들의 뜻깊은 추석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