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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도를 만들었던 날
작성자 박규민 등록일 16.11.09 조회수 44
 2학기  때 쯤, 우리는 교외 안전지도 만들기 활동을 했었다. 나는 친구와 짝꿍이 되어 선생님의 지도 아래에서 우리 학교 주변의 위험한 곳들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안전 신문고에 올리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 참 이상했다. 우리 학교 주변은 내가 거의 오고 가는 길인데, 내가 전혀 모르던 위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길을 가다 움푹 패인 구멍에 발이 걸려서 넘어질 뻔도 하였다.
 위험한 곳들을 우리만 알고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는 찍은 사진들을  우리학교홈페이지 안전신문고에 올리기로 했다. 나는 내가 넘어질 뻔 했던 그 커다란 구멍의 사진과 설명을 올렸다. 올리고 나니 내가 왠지 다른 사람들의 위험을 덜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에도 또 안전지도를 만들 기회가 온다면  더 먼 곳도 가서 곳곳에 도사리던 위험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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